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추적작업 위해 출국금지

  • 등록 2014.05.02 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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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배우 전양자 (본명 김경숙)씨가 검찰에 소환된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국제영상 금융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기 위해 전 씨를 출국금지시켰다.

 

연예계 대표적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전양자 씨는 2009년부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 유 전 회장의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991년 7월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돼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전양자가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측은 2일 “전양자가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보도 이후 잠적했다”며 “제작진과도 연락이 닿지 않아 하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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