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중점을 둔 영화 <송 원>

  • 등록 2015.03.27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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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와 <갓 헬프 더 걸>에 이어 또 다른 음악영화 <송 원>이 오는 4월 2일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영화의 내용은 거리의 악사인 동생이 밤에 헤드폰을 낀 채 길을 걷다가 택시에 치여 관자놀이를 다치자 누나(앤 해서웨이 분)가 인도에서 급거 귀국한다.

 

동생의 방에서 우연히 동생이 만든 데모 CD를 듣게 되고, 동생이 사 둔 공연 티켓을 우연히 발견하고 공연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동생이 존경하는 뮤지션인 제임스와 가까워지게 되고 결국 잠자리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 보다는 음악에 더 중점을 둔 영화다. 이번 OST 앨범에는  '프래니'가 '제임스'의 공연장을 처음 찾았을 때 '제임스'가 선보이는 'Bulb Went Black', '제임스'가 '프래니' 동생의 병실을 깜짝 방문해 들려주는 'Big Black Cadillac',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 '프래니'와 '제임스'가 함께 부르는 'Afraid of Heights', '프래니'가 어렸을 적 즐겨 불렀던 곡 'I Need You' 등 영화의 중요한 순간들을 빛나게 하는 주옥같은 노래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곡들의 대부분을 작업한 미국 인디음악의 전설인 제니 루이스와 조나단 라이스가 "음악 또한 하나의 캐릭터이고, ​노래 가사는 두 번째 대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음악에 치중했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경헌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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