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현장 총 387곳으로 확인...강원, 충남, 경기 순으로 많아

  • 등록 2016.09.18 1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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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까지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방치건축물 현장이 총 387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17개 시도 평균 23곳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강원 63(16%), 충남 56(14%), 경기 52(13%)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 기간별로는 평균 중단기간이 153개월 수준으로, 10년 이상중단된 경우가 전체의 62%(241)를 차지했다건물 용도별로는 공동주택 121(31%), 판매시설 99(26%), 숙박시설 67(17%)이 다수를 차지했다.


공업용, 교육용, 의료시설 등의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이 존재했고, 건물 규모별로는 연면적 합계가 1초과의 대규모 현장이 37%(143), 연면적 합계가 1미만 현장이 63%(244)으로 나타났다

 

공사 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자금부족(177) 및 부도(157) 인한 사유가 87%, 소송 및 분쟁도 12%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한번 공사가 중단되면 별도의 조치가 없는 경우 방치가 지속되는 특성을 확인한 만큼 방치건축물에 대한 전국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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