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바로알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순위 상승한다.

  • 등록 2012.08.21 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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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월에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50개국을 대상으로한 국가브랜드 조사는 통계수치를 반영한 ‘실체’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인 ‘이미지’로 나뉘다. 조사항목은 경제·기업, 과학·기술, 인프라, 정책·제도, 전통문화·자연, 현대문화, 국민, 유명인 등 8가지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순위는 실체기준 15위이다. 하지만 8가지 항목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통문화·자연’부문으로 매년 50개국 중 30위권 밖으로 밀려나있다.

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 힘입어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손을 잡고 올바른 역사·문화의식을 확립하여 우리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합의하고 그에 대한 선결 과제로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알리미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 <문화멘토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 역사·문화관련 기본 소양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주요행사시 문화유산 해설 자원봉사,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역사·문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은 7월 16일부터 8월 6일(월)까지 22일간 한국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은퇴 교직자 및 문화재 관련 업무 및 관련활동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선발하였으며 총 40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본 교육과정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8월 22일(수요일 10시, 한국문화의집)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24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첫 강의는 개강식 당일 국가브랜드위원장의 “문화멘토의 역할 및 한국문화유산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외 과정은 신형식 서울시사편찬위원장, 이상해 성균관대학교 교수, 임돈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교육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토론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해설 기법 등에 대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박희상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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