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 계좌 한눈에’로 미사용계좌 22만개 해지·1,038억원 환급

  • 등록 2018.02.19 11: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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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오픈

20179월말 기준 상호금융권에서만 4,788만 계좌에서 3.4조원이 잠자고 있는 것으로 현황조사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내 계좌 한눈에서비스 개통과 함께 지난해 1221일부터 올해 131일까지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미사용계좌 21.7만개가 해지됐고, 계좌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


이번 캠페인은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577개 업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미사용계좌 보유사실에 대해 SMS, 이메일 등 개별안내와 대중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 기간동안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을 살펴보면 농협이 688억원, 수협이 159억원, 새마을금고가 156억원, 신협이 30억원, 산림조합이 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19일 개통된 내 계좌 한눈에서비스는 손쉽게 미사용계좌의 확인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국민들은 내 계좌 한눈에서비스를 이용해 계속 미사용계좌를 조회·환급 받을 수 있다면서 미사용 계좌를 확인하고, 상호금융조합 영업점에 방문에 신분증 제시 등 본인확인을 거쳐 미사용계좌 정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222내 계좌 한눈에서비스가 모바일로도 개통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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