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거리와 골목, 명소와 추억을 노래한 서울과 관련된 수많은 가요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주)방송문화미디어텍이 주관·주최하는 추억의 서울 가요축제인 ‘노래에 담긴 서울’이 14일(토요일) 오후 4시~6시까지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의 지명이나 거리, 공간을 소재로 만들어진 노래는 무려 2천여 곡에 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 많은 곡 중에서도 일반인에게 친근한 대표곡 26곡을 선정해 유명 언더그라운드 가수 13명을 초대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로 들려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1부, 절망과 눈물의 서울, 제2부 희망과 웃음의 서울, 제3부 오늘은 내가 아버지 되어 등 3부로 나뉘어 단순한 노래 공연을 넘어서 각기 다른 시대의 서울을 표현하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으로 펼칠 예정이다.
출연 가수로는 1987년 노래 '당신은 아시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명주 외에도 풍부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12명(이하령, 유화, 화자, 리화, 니은, 진태령, 이태강, 이루네, 구재영, 김기석, 그룹 프로스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은 기억과 멜로디를 되새기면서 세대가 다른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을 할 수 있는 이번 서울 가요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1533-7279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