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잘못된 과거와 단절은 필수” 당대표 출마 공식화

  • 등록 2025.07.24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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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필수”라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옹호하거나 전직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하는 건 우리 당의 확장성을 스스로 가두는 것”고 지적했다. 이어 “당과 윤 전 대통령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과거에 얽매일수록 선거 패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을 개혁하겠다”며 “‘일하는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 일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당내 중진 의원들을 거론하며 “여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권을 잃었고 대선에서 패했다. 과거에 책임있는 분들이 당을 앞장서서 이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백의종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거대 권력에 취해 야당 없는 독재 국가, 대통령 재판의 공소취소, 사법 체계 장악, 대통령 연임까지 꿈꾸는 실정”이라며 “이런 민주당의 폭주 상황에서, 개헌 저지선까지 무너뜨리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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