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작업하고 있던 근로자 7명이 무궁화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경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에 선로 근로자 7명이 안전 점검 작업을 하다 치였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 경상자 1명이 발생했다.
이 열차는 경산을 지나 마산을 향해 운행 중이었다. 사고는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