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의원, 쿠키뉴스 '2025 입법 우수의원' 뽑혀

  • 등록 2025.11.20 0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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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예산·입법 모두 소홀히 할 수 없어” 2년 연속 선정 소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여수시을)이 19일 쿠키뉴스가 올 한해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의미 있는 입법을 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25 입법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조 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 ‘입법 우수의원’에 뽑히는 유일한 의원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조 의원은 구미시가 탄핵 찬성 무대에 올랐다는 이유로 가수 이승환씨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문화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의 진흥을 위해 지원하되 내용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7월에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스포츠계 폭력 사태들을 근절하기 위해 선수뿐 아니라 체육지도자에 대해서도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도록 국가의 의무를 확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현행 국무총리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하는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관광업계의 숙원을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해당 법안은 관광업계에서 오래동안 기다려온 법안인 만큼 조 의원도 법안을 꼭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개정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관광산업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외교·경제 등 국가 핵심 산업과 직결되는 분야로,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정책 조율력과 리더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결산특위 예산소위 위원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현장이 답이 있다’는 믿음과 우공이산의 자세로 여수와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인 것 같다, 정책과 예산, 입법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전남과 광주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대하기 위한 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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