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을)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저장시설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천비축기지를 방문해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용인중앙시장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을 찾아 명절 물가를 살핀 데 이은 현장 행보로, 설 성수품의 안정적 공급 여부를 생산·유통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경기도의원과 이천시의원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이천비축기지는 전국 14개 비축기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이곳은 우리 국민, 특히 1,400만 경기도민의 식탁을 지키는 ‘민생 안보의 사령부’”라고 말했다. 이어 “2만3000톤이 넘는 농산물이 최적의 상태로 관리되는 것을 보니 든든하다”며 “이상기후로 수급이 불안정할 때 제때 물량을 방출하는 여러분이 ‘물가 폭탄’을 막는 최전방 방어선”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계획도 거론했다. 그는 “정부가 이번 설을 앞두고 배추, 사과 등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의 시작점이 이천비축기지인 만큼 물량이 시장에 신속히 방출돼 시민들이 ‘가격이 정말 내렸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먹고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국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통 구조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910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투입하더라도 유통 과정에서 병목이 생기면 효과가 반감된다”며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경기형 물가안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고, 이천비축기지가 그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정책의 성과는 국민의 장바구니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경기도민과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의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