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현성완 대표이사 신규 선임...기후경제 중장기 전략 발표

  • 등록 2026.03.25 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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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연간 1000만톤 이상 탄소 감축량 목표...탄소·에너지 자산 수익전략 병행

 

에코아이는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현성완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탄소배출권 사업과 기후금융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현 대표는 중앙대 경제학 석사 출신으로 에코아이에서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인사·재무·세무·법무 등 경영관리 및 기획 전반을 총괄해온 인물로, 회사의 사업 구조와 탄소감축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된다.

 

현 대표는 주총에서 “국내에서 축적한 탄소감축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탄소배출권 개발, 환경컨설팅, 탄소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모델을 구축해 기후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에코아이는 중장기 전략 목표로 △탄소감축·배출권·ESG 컨설팅 분야 국내 경쟁력 강화 △아시아 및 글로벌 탄소시장 진출 △탄소금융 및 기후기술 기반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탄소배출권 감축사업 부문에서는 2026년부터 연간 1000만 톤 이상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투자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감축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출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에코아이는 장기적으로는 에너지·환경 실물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의 사업 구조 전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컨설팅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에너지 자산을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에코아이는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후정책 및 법률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안영환 숙명여대 기후에너지학과 교수 △윤용희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가 이사회에 합류함에 따라, 에코아이의 기후환경 정책 대응 및 국제 탄소시장 관련 법률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국내외 탄소시장 확대 흐름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이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감축사업, 환경컨설팅, 탄소금융,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당사에 많은 기회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기업 고객의 탄소 리스크를 관리 가능한 사업 기회로 전환시키는 기후경제 전환의 선도주자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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