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용 일일 여행상품 ‘2026 EG투어(Easy & Enjoy Gyeonggi Tour)’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 불편 없이 도내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한 EG투어를 지난 2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G투어는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양재역 등 외국인 접근성이 높은 서울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경기도 관광지를 방문한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맞춤형 직행 투어 상품이다. 수요에 따라 7인승부터 45인승까지 차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관광객 취향을 반영해 4개 정규노선을 운영한다.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전통·한류 체험 코스로 구성됐고, 이천·여주 노선은 도자 체험과 사찰 방문, 아울렛 쇼핑을 결합했다. 파주 노선은 임진각과 독개다리 등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한 평화 관광 코스이며, 김포 노선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지역 미식, 쇼핑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기획 노선도 운영한다. 봄·가을에는 꽃과 단풍 명소를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하고, 지역 축제 기간에는 행사와 연계한 특화 관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은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는 EG투어가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도내로 확산시키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미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여 경기도 방문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관광 자원을 연결해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