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비의 민간 부담률이 14년째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OECD 2014년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7.6%로 OECD 평균 6.1%보다 1.5%포인트 높았고 공교육비 중 민간이 부담하는 비율은 2.8%로, OECD 평균인 0.9%의 세 배를 넘었다.
초·중등교육보다 고등교육에서 민간 부담률이 두드러지게 높아 고등교육의 민간 부담 비율은 OECD 평균의 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