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책의 날 맞아 '책 드림 날' 행사 열려

  • 등록 2015.04.24 2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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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 의미로 도서 423권과 장미 423송이를 증정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늘 청계광장에서 '책 드림 날'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책 드림 날' 행사에는 '북 콘서트'와 '도서 알뜰 교환 장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독서문화진흥회를 비롯한 약 10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약 59개의 출판사별로 책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 책의 날'의 상징적인 의미로 도서 423권과 장미 423송이를 증정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어‘작가의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홍신 작가, 채사장 작가를 초청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북 콘서트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박민권 문체부 1차관은 "오늘 한반도 전체가 책으로 뒤덮힌 날이라고 생각하면 심장이 뛴다"며 "우리는 책을 통해 역사 속의 인물과도 만날 수 있으며, 창의력과 상상력의 큰 힘이 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매년 4월 23일로 지정된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인 동시에, 1616년 세르반테스와 세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현재 책의 날의 기원국인 에스파냐를 비롯해 프랑스·노르웨이·일본·한국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sehi1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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