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2015 보도블록&물순환 EXPO’ 개최

  • 등록 2015.05.05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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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잘 스며드는 보도블록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보도블록까지 다양한 보도블록 및 물순환 제품을 볼 수 있는 ‘2015 서울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가 5월 6일~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는 우리가 매일 딛고 서 있는 보도블록이 얼마나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서 정책방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 ▴보도블록·물순환 신 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레고블록 전시관 ▴빗물 바리스타 ▴빗물자동차 만들기 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우선 보도블록 시공 명장을 찾기 위한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제안한 보도블록 디자인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총 7개팀이 참여한다.

5월 6일 오전 9시~12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대상 1팀 150만원 ▴최우수 1팀 100만원 ▴우수 2팀 50만원 ▴장려상 3팀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서울광장엔 총73개의 전시부스에 보도블록과 물순환 신개발품이 전시되는데, 올해는 4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투수블록 제품전시가 가장 많고, 이외에도 식생블록, 조경블록 등 새롭게 개발된 블록과 가로등 분전함, 맨홀뚜껑, 빗물받이 등이 전시되며, 물순환 관련해서는 빗물침투시설, 빗물저류시설, 녹화시설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블록의 이미지와 유사한 장난감 레고블록 전시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블록과 보도턱 낮춤 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압 보도 체험과 픽셀아트, 빗물 바리스타, 빗물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을 건강하고 안전한 물순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물순환 도시, 서울의 미래’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5월 6일 국내 최고 물 관련가와 시민 등 400여명이 모여 주제토론과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7일엔 ‘보도블록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국제 블록포장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회로 나눠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의 다양한 보도블록 이야기를 듣고 토론한다.

시는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이 블록포장 및 물순환 분야의 기술의 발전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적으로도 가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보도블록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건강한 물순환의 이해를 통해 미래 친환경적인 보행환경과 물순환도시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sehi1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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