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김장량동 터미널사거리 상습정체 구간 교통개선

  • 등록 2023.02.08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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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후문삼거리서 이동 방면 3차로로 넓히고 우회전 차로 설치
추돌사고 등 각종 교통사고 빈번한 지역

상승정체 및 추돌사고 등으로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던 용인시 김장량동 터미널사거리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개선이 사업이 추진된다.

 

▲터미널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안) <용인시 처인구 제공>

 

처인구청 후문삼거리서 이동 방면을 3차로로 넓히고 우회전 차로 설치 하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과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 처인구는 김량장동 터미널사거리에 대한 교통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처인구가 추진할 교통개선 사업은 처인구청 후문삼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 방향 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대하고, 3차로를 우회전 전용 차로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도로는 현재 1차로는 좌회전 차로로, 2차로는 직좌우회전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직좌회전 신호시에도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2차로에 서 있어 교통정체가 심한 것은 물론이고 보행신호로 인해 우회전 하려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추돌사고또한 빈번한 지역이었다. 지난 1년간 7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처인구는 우회전 차량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보도 폭과 차도 폭을 조정해 길이 50m, 폭 3m의 우회전 차로를 새로 설치한다.

 

전신주와 나무를 옮기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고, 동절기를 감안해 날이 풀리면 조만간 공사에 들어가 올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행렬이 줄어들고 터미널사거리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이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찾아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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