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경협회와 손바닥정원단이 지난 13일 영통구청 화단 일원에 ‘영통구 거점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 조경협회 회원들은 영통구가 제공한 청사 앞 화단부지에 황금조팝 등 관목 4종 73주, 초화류 6종 290본 등을 심어 영통구 관내 거점이 될 정원을 조성한 것.
이날 정원조성 행사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수원특례시 조경협회 박종철 회장,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 등이 함께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거점정원은 손바닥정원 활동 근거지가 되는 핵심 장소로 손바닥정원단이 거점정원을 중심으로 모여 정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내 소통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거점정원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소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성된 정원이 지역 내 다른 손바닥정원과 연계되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영통구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