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어 위원장의 이번 수상은 제20대 국회부터 22대까지 총 7회에 걸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며, 국정감사 활동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주당은 정부 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민생 중심의 국정감사를 펼친 의원들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어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원만한 의사진행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장 중심의 국정감사 활동으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쌀값 안정화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방문, 고수온 피해 양식장 방문 등 농어업 현장을 찾아가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힘썼다.
특히 어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어업 정책 마련,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저율관세할당(TRQ) 확대 정책의 재검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수상 소감에서 어 위원장은 “농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과 영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