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계획범죄에 무게... 법정 심문은 불출석

  • 등록 2025.03.08 1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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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모(40대) 교사, 첫 경찰 대면조사 마치고 유치장에 입감
경찰, 핸드폰 포렌식 분석... 인터넷 검색 등 살인사건 수집 정황
구속영장 발부 시, 신상정보공개위원회통해 신상 공개여부 결정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 명모(40대)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8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명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날 오후 3시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그러나 명씨가 이날 경찰에 법정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불출석 상태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명씨는 정맥 봉합 수술을 받고 20여일간 입원해왔다.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명씨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저녁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심사 결과는 오늘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

 

 

권은주 기자 kw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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