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열리는 '수원수요문화제'

  • 등록 2025.08.06 1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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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 제100차 '수원수요문화제' 참석
- 2017년 5월부터 '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 집'과 '수원평화나비'가 행사 추진
- 이재식 의장,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정의로운 외침에 수원특례시의회 끝까지 함께 하겠다”

'수원수요문화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역사적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지난 2017년 5월 수원수요문화제가 처음 열렸고 오늘로 100회를 맞았다.

 

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 집(정일용 원장사제)이 행사를 주관하고 수원평화나비(상임대표 이주현)가 주최하고 있는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다.

 

'수원수요문화제'는 시청 맞은 편 올림픽공원 내 '수원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고 행사 날에는 행사 주최측 관계자들과 함께 많은 수원시민들이 참여해 역사적 진실을 찾아 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고 있는 것. 

 

 

이같은 행사에 수원특례시의회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6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00차 수원수요문화제에 참석하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과 김동은·사정희·이대선 의원 및 시민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 진실을 외면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100번째 수요문화제가 열릴 때까지도 할머님들이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계신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정의로운 외침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평화공연,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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