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고용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3년 연속 해당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확대, 근로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실천 등을 두루 평가해 매년 100개 기업을 뽑는 제도다. 올해 연속 3년 선정된 기업은 전국적으로 단 3곳에 불과하다.
LIG넥스원은 최근 수출 호조와 신사업 확장세에 힘입어 대규모 신규 채용을 이어왔다. 특히 전역 군인 459명(장기복무 218명, 단기복무 241명)을 고용하고, 지난 3년간 신규 입사자의 절반 이상(1,469명)을 청년층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사회공헌 비전인 ‘나라를 지키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GIL’을 바탕으로 호국·상생·성장을 핵심가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산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블랑제리길’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근무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출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충전과 자기개발을 위한 ‘L-Fresh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 참여형 행사인 ‘패밀리데이’ 등도 실시해 일·가정 양립과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롯데월드를 전관 대관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