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글로벌 보안기업 엑사빔과 파트너십...AI 보안시장 진출

  • 등록 2025.11.11 1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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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성장성에 기대감, 자사 인텔리전스와 글로벌 플랫폼 결합
통합보안 대응체계 구축, 초국가적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 지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미국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엑사빔(Exabea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초국가적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엑사빔은 보안 운영 인텔리전스와 자동화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 보유 기업으로 행동 분석과 자동화, AI 중심 혁신 등현대적 보안 운영 체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기업이다.


S2W는 AI 기반 고급 행동 분석 및 자동화 기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내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한 엑사빔의 ‘뉴스케일 보안 운영 플랫폼(New-Scale Security Operations Platform)’에 독자적인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결합, 제조·금융·전자상거래·기간산업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S2W는 그동안 다크웹과 텔레그램부터 오픈소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채널에서 빅데이터를 수집 및 정제하고 심층적인 위협 인텔리전스(TI)를 도출해왔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국제기구 및 국내외 정부기관과 대기업 등에 제공해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입증했다.


S2W와 엑사빔은 고객들이 공격자의 금융 사기 및 계정 탈취 시도를 빠르게 탐지·차단하고 TI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업무와 보안 강화 작업에 적용하며, 자동화된 상관분석과 대응으로 보안사고 조사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첨단 보안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S2W가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회사의 성장성·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향후 S2W의 TI 공유 프로토콜을 엑사빔의 플랫폼에 지속 통합해 보안 운영 혁신 및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이어갈 계획이다.


크레이그 패터슨(Craig Patterson) 엑사빔 글로벌 채널 총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디지털 경제 구조를 확립한 시장 중 하나이자 엑사빔이 공략하고자 하는 핵심 성장 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사빔의 AI 기반 자동화 및 행동 분석 기술과 S2W의 심층적인 TI를 결합해 한국 기업들이 사이버공격을 신속·정밀하게 사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것이 엑사빔이 지향하는 현대적이고 결과중심적인 보안 운영체계”라고 덧붙였다.


서상덕 S2W 대표는 “엑사빔의 뉴스케일 플랫폼에 기반해 보다 다양한 해외 고객들에게 S2W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초국가적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통합보안 체계를 구현해 국내외 기업들의 정보보안 및 자산 보호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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