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뮤지엄’으로 재탄생...내달 12일 재개장

  • 등록 2026.04.30 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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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게임 역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게임 문화 플랫폼
플레이어 중심 개인화 경험과 40여 개 IP가 만드는 몰입형 전시

넥슨(NEXON)은 제주에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넥슨뮤지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내달 12일 재개장한다. 약 4개월간의 리뉴얼을 거친 이번 변화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넥슨의 30년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게임 문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하고 있다.


넥슨뮤지엄은 기존의 기술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플레이어(player)’를 게임 문화를 만드는 핵심 주체로 바라본다. 게임을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로 조명하며, 특히 한국과 넥슨이 이끌어 온 온라인 게임의 흐름을 현실적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가상 세계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넥슨의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한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만나는 색다른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세대를 아우르는 40개 이상의 IP가 전시에 참여한다. 넥슨만이 보유한 폭넓은 게임 세계관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개인화 경험’이다. 관람객이 자신의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여러 게임에 흩어져 있던 플레이 기록이 한 화면에 모여, 자신만의 게임 역사를 전시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칭된 IP는 전시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해 관람객의 여정을 함께한다. 계정이 없는 방문객에게는 랜덤으로 IP가 배정돼 넥슨의 다양한 게임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로고도 새롭게 공개됐다.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순간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기존 넥슨 CI의 요소를 반전·입체화해 표현했다. 동시에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문’을 상징해, 일상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모험이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박두산 관장은 “넥슨뮤지엄은 단순히 게임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플레이어 개개인의 경험과 추억이 살아 숨 쉬는 장소”라며 “게이머라면 꼭 방문해야 할 게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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