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대 국제금융시장 영국, 브렉시트로 인한 국내 금융산업변화 가능성

  • 등록 2016.07.26 1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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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국제금융시장 영국이 EU탈퇴가 현실화 되면서 금융 산업 변화의 대한 가능성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은 EU자본시장 거래에 78%를 차지하고 있어, 탈퇴 이후 EU에 접근성이 상실 되고 산업금융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이 탈퇴협상에서 패스포팅(passporting: 유럽에 속해있는 한 국가의 감독기관으로부터 설립인가와 감독을 받을 경우, 여타의 회원국이 지점을 개설할 시 해당국가의 추가 인가를 필요없다)’ 권한을 받을 지가 관건이다. 영국의 금융서비스 수출이 EU연합 내에 약35%를 차지하고 있는데 패스포팅을 잃을 경우, 금융 서비스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골드만삭스, Barclays 등은 EU지역에 사업을 유도하기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등 주요 지역으로 방향을 돌릴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패스포팅 권한을 유지해야 한다. 영국은 유럽경제지역 가입, 관세동맹, 복수의 양자협정, WTO4가의 대안이 있으며, 그 외에는 제3국의 입장으로 서 금융시장 접근이 가능하지만, 많은 규제가 따른다.


EU탈퇴이후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기업들은 영국을 매력적인 대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파운드 가치하락으로 미국의 웰스파고은행은 상업용 건물을 인수하였고, 일본의 IT기업 소프트뱅크는 영국기업을 인수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브렉시트가 가속화 되면서 EU금융 산업 뿐 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포착해 대응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rkddi@m-econ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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