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련주 하이젠알앤엠 '따블' 화려한 신고식

2024.06.27 16:23:34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1배↑

7조원이 훨씬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이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하이젠알앤엠은 공모가(7000원)보다 119.29% 뛴 1만516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만 250원까지 오르며 3배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전동기 및 발전기(범용·서브 모터) 등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공급·제어 장치 제조업 회사다. 1963년 LG전자의 모터사업부에서 출발해 산업용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공급했다.

 

최근에는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팔과 다리 등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549.13대 1의 경쟁률로, 7조58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김재학 대표는 “생성형 AI의 등장과 빅테크 기업들의 로봇 사업 진출로 제어이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복잡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는 부족하다”라며 “정밀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액추에이터 전문 기술로 로봇 산업의 동반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승수 기자 sss23@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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