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변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구글의 마리 굴린-멀과 앨리슨 와곤펠드, 마케팅 부사장들이 칸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AI는 단순한 기술적 과대광고를 넘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마케팅 전략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AI는 데이터 분석, 개인화된 마케팅, 창의적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마케팅 전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있어서 마케터들은 자체 데이터 전략에 투자하여 견고한 AI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AI는 고객의 행동 패턴을 예측하고, 고객 평생 가치를 측정하며,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를 활용한 개인화된 마케팅은 고객에게 더욱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예측을 위한 AI의 활용을 통해서 고객의 의도를 분석하여 적절한 광고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가장 많은 활용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는 많은 부분에서 이미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생성형 AI는 광고의 효율성과 개인화 수준을 높이고, 창의적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하여 패션 광고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패션 업계는 창의성과 혁신이 중요한 영역이며, 생성형 AI는 는 이러한 특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패션 광고에 미치는 주요 영향은 다음과 같다.
1) 개인화된 광고 경험 제공
생성형 AI는 고객의 취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광고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에 게 꼭 맞는 제품을 추천받게 되어 광고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2) 창의적 콘텐츠 제작의 자동화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의 광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고, 광고 제작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며, 다양한 버전의 광고를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3) 실시간 최적화
생성형 AI는 광고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고객의 반응에 따라 즉각적으로 광고 콘텐츠를 조정하여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4) 혁신적인 광고 포맷 개발
생성형 AI는 새로운 광고 포맷과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랙티브 광고나 가상현실(VR) 광고와 같은 혁신적인 형태의 광고를 생성하여 고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패션 광고는 많은 브랜드들에 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브랜드에서 활용되고 있다.
◇ 버버리
버버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디지털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AI는 고객의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광고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버버리는 특정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새로운 컬렉션을 홍보하는 광고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해당 고객에게 전달한다.
◇ 나이키
나이키는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I는 고객의 운동 기록, 선호하는 운동 종류, 쇼핑 이력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광고를 생성한다.
◇ 자라(Zara)
자라는 AI를 활용해 패션 광고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AI는 광고성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광고 요소를 식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를 자동으로 수정한다. 예를 들어, 특정 이미지나 카피가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면, AI는 이를 활용해 유사한 광고 콘텐츠를 생성하고, 낮은 성과를 보인 광고는 자동으로 대체한다. 이는 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미래에는 생성형 AI가 패션 광고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발전으로 인해 광고의 개인화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고객의 실시간 반응을 반영한 즉각적인 광고 최적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는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광고 포맷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는 패션 광고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광고 경험을 제공하며,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패션 업계의 마케팅 리더들은 AI를 활용하여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MIT(메사츄세츠공과대학)슬론 경영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이 패션에 미친 파괴적 혁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4차산업이 패션 비즈니스, 리테일, 마케팅 분야에 과학기술이 미치는 혁신적 이 영향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 다.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 대회 1위로 입상 후 세계 패션 도시들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