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육군 1군수지원여단이 자매결연을 맺고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방위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육군 1군수지원여단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 및 군수 분야 세미나·교육·자원 교류 등 정보 공유와 연구 활동 ▲군수지원과 관·군 협력 분야에서의 경기북부 지역 연계 강화 ▲관련 민원 처리 시 협력 체계 구축 ▲기타 상호 합의한 분야에서의 지원과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효성 있는 협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매결연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군의 긴밀한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는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방위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과의 실질적인 협력모델 구축을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정비 및 군수 분야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정보와 인력의 상호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역시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군의 역할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육군 1군수지원여단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민·군이 함께하는 상생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경기북부의 균형발전 과제를 민·군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지역과 군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