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지드래곤 컬래버레이션 테마로 재단장

  • 등록 2025.09.11 17: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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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무기 스킨 'G-DRAGON-AUG' 등 콘텐츠 추가
‘굶주린 자들’ 모드, 미라마 맵이 무대 내로 복귀

 

크래프톤(KRAFTON)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37.2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속 뮤직비디오 세트장과 이모트 스테이지 등 테마 공간이 적용됐으며, 전리품 상자 이동, 맵 로테이션, 굶주린 자들 모드 복귀 등 다양한 신규 요소도 함께 추가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리고 지드래곤이 각자 영역에서 강점을 모아 완성한 3자간 글로벌 협업이다. 지난달 31일 지드래곤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현장에서 티징 필름이 최초 공개됐으며, 이달 8일에는 메인 트레일러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컬래버레이션의 콘솔 업데이트는 이달 18일, PUBG 모바일 업데이트는 19일에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지드래곤의 감성과 세계관을 담은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가 추가됐다. 미라마의 Truck Stop 지역에는 지드래곤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위버멘쉬 팝업(G-DRAGON의 세계관을 반영한 팬 공간)이 구현됐으며, 미라마 내 일부 건물은 G-DRAGON 주유소 및 팬 다락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또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맵의 일부 시작 섬에는 이모트 스테이지가 배치됐다. 스테이지 위에서 전용 이모트를 사용하면 음원에 맞춰 춤출 수 있다.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 스킨도 출시됐다. 지드래곤 테마의 AUG 성장형 스킨은 지드래곤 밀수품 상자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컬렉션 요소인 크로마도 함께 출시돼 플레이어의 꾸미기 경험을 확장한다.


또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굶주린 자들’ 및 ‘악몽에 굶주린 자들’ 모드가 이번에는 미라마 맵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동료들과 협력해 몰려오는 헝거들을 처치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이번에는 기존의 ‘배고픔’ 게이지 운영 방식이 개편되어, 게이지가 차고 ‘배부름’ 상태에 도달하면 전투 버프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밖에도 신규 상호작용인 전리품 상자 이동과 문 당기기가 추가돼 전장에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또 미라마 내 Minas Generales 지역의 전반적인 레이아웃, 파밍 스팟, 지형 등이 개편되어 더욱 재미있고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번지런 체험(RUN TO SURVIVE), 박격포 슈팅 체험(MORTAR ZONE) 프로그램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며, 지드래곤 사인 CD와 PUBG×지드래곤 마우스 패드가 걸린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인플루언서 매치가 예정돼 있어 팬들과의 특별한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의 37.2 업데이트와 펍지 성수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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