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이 되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생활전반에 불편을 주는 중년안(노안)은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불편을 초래한다.
이를 교정하기 위한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은 ‘누진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누진안경''이라 함은 안경렌즈의 윗부분, 중간부분, 아랫부분의 도수를 각기 다르게 만들어서 하나의 안경으로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모두 볼 수 한 것을 말한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누진안경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국내의 경우 초기 적응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 아직 대중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의 조언에 따라 정확한 시력 및 생활패턴 검사에 의한 설계로 개인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면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1~2개월이면 적응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누진안경은 평상시에는 하나의 안경으로 생활이 가능하지만 활동성 누진, 사무용 누진, 스포츠 누진 등 그 종류가 다양해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두 개 이상의 안경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컴퓨터나 서류업무 등 근거리를 장시간 볼 때는 안경을 올려서 보거나 고개를 과도하게 들어야하는 점이 불편하기 때문에 활동성 누진안경과 사무용 누진안경을 함께 사용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비치안경에서는 누진안경 활성화 및 누진안경 착용자의 초기 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세이코, 프랑스의 에실로, 독일의 칼자이스, 독일 설계기술을 도입한 소모와 한미스위스 등과 함께 사무용, 골프전용, 활동성 누진렌즈 등 다양한 PB(Private Brand)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누진안경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설계 된 보급형 맞춤 누진렌즈를 9만9000원 부터 합리적인 정찰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정된 PB 누진렌즈에 한하여 한 달간 지속 착용 후 부적응시에는 100% 환불(보급형 누진렌즈 제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골프 전용으로 출시 된 ‘그랜드슬램’ 누진안경은 렌즈의 설계 시 전체적인 시야부분을 넓게 확장시켜 골프를 칠 때나 운동을 할 때에 역동적인 시야를 주기 때문에 쉽게 적응이 가능해 누진안경을 처음 착용하거나 실패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물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누진안경을 맞출 때 개인의 동공 크기와 동공 간 거리, 안경의 경사각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이번 추석에는 중년안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개인 맞춤형 누진안경 선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