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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불면증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연말연시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불면증은 ▲쉽게 잠들기 힘들고,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든지,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드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묵직하다든지 몽롱한 상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대개 위의 증상이 3개월 이내로 있을 경우 단기 불면 장애, 주 3회 이상 빈도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 장애로 진단한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 운동증, 하지불안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 경우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부터 선행해야한다.

 

이러한 불면증에 대해 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수면에 대한 강박이나 집착으로 인해 오히려 불면증이 생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인지 행동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생체 시계에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각인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생체 시계란 주간에는 신체 활동을 하고 밤에는 수면을 취하는 패턴을 가지고 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을 몸 스스로 예측하는 것으로, 낮 활동 시간 동안 운동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아데노신과 같은 수면 촉진물질이 뇌에 쌓여 밤에 원활하게 수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불면증상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 섭취는 오전 10시 30분 이전 한 잔만 마시는 것이 좋고, 밝은 조명 아래서의 야근이나 취침 2시간 전 밝은 스마트 폰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불면장애를 위해 ▲정확한 취침시간을 설정하고, ▲낮잠을 포함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한 채 동일한 입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지키며 ▲불면 증상이 있다면 수면센터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과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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