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메뉴

영상뉴스


스페인의 하늘 위 수도원, 몬세라트수도원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에스꼴라니아 합창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몬세라트.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뒤로 펼쳐진 평원을 발판으로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2천여 개가 넘는 등산로를 가지고 있어 등산객도 많지만 986년에 건립된 몬세라트 수도원에 있는 검은성모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순례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몬세라트 중턱, 울룩불룩한 산봉우리 위에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몬세라트수도원은 검은성모마리아상 이외에도 소년 성가대도 유명하다. 수도원의 에스꼴라니아 합창단은 빈소년합창단, 파리나무 십자가 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으로 유명하다. 합창단의 노래를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오후 1시 전에 몬세라트에 오른다. 통상적으로 오후 1시에 합창단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취재원이 방문한 9월 중순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원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에스꼴라니아 합창단의 노래를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었다.

    


수도원에서 검은성모마리아상을 만나고 합창단의 노래를 들었다면 다음에는 몬세라트의 더 높을 곳으로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도원에서 푸니쿨라를 타면 몬세라트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바르셀로나를 갔다면 몬세라트를 들러 에너지를 가득 채워 나와야 한다. 가는 방법은 복잡할 수 있다. 전철을 타고 에스파냐역에서 기차로 갈아타 7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그곳에서 산악열차나 케이블카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수도원까지 오르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