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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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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동상이몽2’ 우효광 “마누라가 언제나 일 순위”…추자현 눈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자현이 우효광이 쓴 손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이한 추자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자현의 생일을 위해 남편 우효광은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고 “잠시 기다려보라”며 준비한 것을 가져왔다.


우효광은 서툰 한국말로 “생일 축하 합니다”를 부르며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왔다. 그가 준비한 것은 바로 '생일 케이크'와 '장미꽃'이었다.


추자현은 케이크를 보며 “초를 케이크에 꽂아서 불을 붙여 와야지”라며 잔소리했다. 이에 우효광은 “용돈 다 써서 없어”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효광은 가스레인지에 불붙인 초를 케이크에 꽂은 후 비장의 무기인 ‘손 편지’를 꺼내 또박또박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어 문장과 띄어쓰기가 어려웠던 터라 편지 낭독은 쉽지 않았고, 이를 듣고 있던 추자현도 당황해 했다.


결국 추자현은 우효광이 쓴 편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서툰 글씨로 썼지만 그의 진심이 담긴 글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내 생애 두 개의 행운을 만난 것 같아. 하나는 너를 만난 것이고 또 하나는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거야”라며 “바다에게도 얘기할 수 있어. 내 마음속에 마누라가 언제나 일 순위야”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우효광은 “우리 셋이 보내는 첫 생일이네”라며 애틋해 했고 이를 지켜본 추자현 또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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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