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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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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모란봉’ 대북 방송 애창가요 1위는…바로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 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 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 “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 "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 "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였다”고 밝혔다.


한편 ‘모란봉 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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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