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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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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모란봉’ 대북 방송 애창가요 1위는…바로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 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 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 “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 "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 "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였다”고 밝혔다.


한편 ‘모란봉 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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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