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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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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술 먹고 자전거 운전하지 마세요…9월부터 ‘벌금 20만 원’


앞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처벌, 자전거 운전시 안전모 착용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공포했다.


기존에도 자전거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단속·처벌 규정이 없어 실제 음주운전 억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외 국가의 사례를 보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전할 경우 독일은 1,500유로로 약 190만원 이하의 질서위반금을, 일본은 5년 이하 징역, 100만엔인 약 103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강도가 높다.


지난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자전거 이용자 4,833명 중 12.1%인 586명이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8명 중 1명이 음주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경찰청이 2016년 4~5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무려 83.4%나 됐다.


이번 개정법률안에서는 자전거 운전 시 어린이에게만 적용하던 안전모 착용의무를 운전자 및 동승자도 착용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손상발생부위로 머리인 경우가 38.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종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전거 음주운전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자체, 경찰과 협력해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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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