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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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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폐사된 ‘토종여우’, 이유 밝혀져…

<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 6일 소백산에서 폐사된 토종여우의 원인이 밝혀졌다.

8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산하 종복원기술원의 정동혁 수의팀장은 “추위를 피해 민가 아궁이로 몸을 숨겼다가 재를 들이마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 팀장은 “부검결과 여우의 기관지와 폐 쪽에서 재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여우가 발견된 곳은 경북 영주시 임곡마을로, 소백산 국립공원과는 약 1km 떨어진 곳으로  따뜻한 곳을 찾기 위해 마을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폐사된 토종여우에 대해 환경단체 측은 “추운 겨울을 겪어보지 않은 여우를 겨울이 다가온 시점에 내보내는 행위는 어린아이를 길거리에 내보내는 것과 같다”며 야생에서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방사한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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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