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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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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만난 이석연 “국민 갈등의 진원지, 바로 정치·국회”

李 “국민, 참된 갈등 아니라 당리당략에 입각한 것으로 비쳐 실망”
鄭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국회와 정치를 잘 운영해나가겠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국민의 국론 분열과 국민 갈등의 진원지가 바로 정치, 국회라고 본다”며 최근 여야 간 갈등이 깊어진 데 대해 쓴소리를 냈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정치적 갈등은 참 어려운 문제지만, 국민이 볼 때 참된 갈등이 아니라 당리당략에 입각한 것으로 비쳐 실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실 정치와 관련해 욕을 먹든, 문전박대를 당하든 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렸다”며 “오늘은 민주당을 찾아왔지만 국민의힘도 찾아갈 것”이라고도 했다.

 

또 “정치, 경제 양극화, 지역, 계층, 젠더 중 가장 중요한 국민통합 분야가 정치”라며 “진영 논리에 입각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국민통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 내란극복이 있었고, 반드시 단죄되리라는 확신이 있다”며 “헌법이 마련한 궤도를 따라 운항하는 위성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인데, 이 궤도를 벗어난 정치는 이미 헌법적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의견과 주장은 다를 수 있고, 다른 것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헌법정신대로 나아가고 헌법으로 국민을 통합하는 게 제일 좋은 것 아닌가. 아주 명쾌한 말씀을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국민 불안의 진원지라는 아픈 얘기는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어떻게 하면 국민을 편하게 할 것인지 새기면서 국회와 정치를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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