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과 박웅두 농어민위원장은 15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국혁신당은 올해 4월 「먹거리기본법」을 발의했고 지난 6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청년농어민기본소득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신장식 의원과 박웅두 농어민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으로 조속히 심사·통과 시킬 필요가 있다”며 “농민들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24년 농가소득은 5,059만 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며, 농업외소득을 제외한 순수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957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득보장의 필요가 높음에도 정부는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생산자 보호 및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대응에 미온적”이라면서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농산물 수입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등 오히려 농산물 가격 불안정성과 농가소득 감소를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후위기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과 소비
손솔 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지회는 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솔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스포츠윤리센터에 KPGA 고위 임원의 직원을 향한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각서 작성 강요,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 등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신고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KPGA는 가해자가 부당하게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최초 신고자에게 견책이라는 징계 처분을 했다. 이에 손솔 의원은 “법률상 보호 받아야 할 노동자의 권리가 조직 내 권력 앞에 무력하게 침해당할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KPGA가 ‘스포츠 업계’는 폐쇄적이고 바뀌기 어려운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견책 처분 받은 최초 신고 피해직원인 이승환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부 신고 후 사건이 공론화되었고 지난 24년 12월 19일 J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정당 개혁’을 위한 △국민소환제 도입 △지구당 부활 △국회 윤리특위 상설화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지금 우리는 이재명 정부를 국민주권정부로, 민주당을 당원주권정당으로 완성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마주하고 있다”며 “국민의 주권을 강화하는 정치개혁, 당원의 권리를 확대하는 정당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개혁법은 8월 중에도 처리가 가능한, 이미 준비된 안건이므로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심판, 정당해산심판을 하자는 국민 목소리에 직면하게 되면 저도 앞장서 싸우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 본청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기호 1번 정청래·기호 2번 박찬대 당대표 후보와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금품 살포·흑색선전 등 공명선거 저해 행위 금지, 선거결과 승복, 단합된 경선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 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 헌신할 당 지도부를 새롭게 세우는 자리”라며 “여기 계신 후보님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당대회에는 패자와 승자가 없이 당원 모두가 승자이고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다. 선의의 경쟁, 더 잘하기 위한 경쟁을 통해 다시 한번 민주당다운 결과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대표 후보자는 대의원 투표 15%와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선출된다. 경선 일정은 충청권 19일, 영남권 20일, 호남권 26일, 경기·인천 27일, 서울·강원·
여야는 1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군 복무 경력을 두고 거세게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창군 이래 첫 ‘방위병 출신’ 국방부 장관 후보자임에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방장관으로서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A+급’ 장관 후보자라고 맞섰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안 후보자는 1983년 방위병으로 소집돼 22개월 근무했지만, 당시 방위병 복무기간은 14개월이었다”며 “왜 더 복무했는지 병적기록 세부 자료를 요청했지만, 개인정보라고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국방장관 후보자는 창군 이래 첫 방위병 출신이고, 공교롭게 대통령과 총리는 군에 안 갔다 왔다”며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에 사용할 자금을 불법적으로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고, 국무총리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국가안보에 위기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국민의 우려를 대신 전한다”고 했다. 같은 당 임종득 의원은 역시 “방위병 출신이어서 군정과 군령을 동시에 해야 하는 국방장관 자리를 맡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병적 기록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국회 국방위원회가 15일 국회 본청에서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국방부장관 안규백)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임기) 이내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안 후보자 군 복무 경력을 두고 거세게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창군 이래 첫 ‘방위병 출신’ 국방부 장관 후보자임에 우려를 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방장관으로서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A+급’ 장관 후보자라고 맞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5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환경부장관 김성환)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적정하게 믹스하면서 가는 게 대한민국의 장차 에너지 정책이 돼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대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세청장후보자(임광현)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이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주가 조작, 변칙적 자본거래,불법적 사익편취 등에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고액의 악의적인 체납자는 은닉 재산을 찾아 끝까지 징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15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보훈의 영역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 보훈 가족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보훈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후보자는 건국절 논란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역사적 정통성을 흐리는 소모적 논쟁은 지양해야 한다”라고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5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에게 경영·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겠다”면서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등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한성숙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과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의 불출석 문제를 두고 격돌했다.
국민의힘이 15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국민의힘은 회의에 앞서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이 15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국민의힘은 회의에 앞서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진보당이 14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통령 눈 너무 높다’ 발언에 “전혀 적절하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강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는다.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다. 물론 높아야지요”라면서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검토한 뒤에도 ‘조금만 더 고민해보시지요’가 돌아올 때면 인수위 없는 게 그렇게 서러웠다”라는 글을 올렸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첫 내각의 인사청문회가 일제히 시작된다”면서 “인수위 기간도 없이 바로 시작한 정부에 대해, 이제 막 40여 일밖에 지나지 않은 터이기에, 아직 우리 국민들도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대한의 존중을 갖고 지켜보는 와중에도, 납득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면서 “청문회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어야겠으나, 보좌관 갑질, 제자논문 표절 등은 우리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당 내에서조차 ‘낙마 가능성’이 터져나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또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감히 국민 앞에 ‘인권’을 말하냐”고 직격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감 된 윤석열이 ‘에어컨이 없다’, ‘운동 시간이 부족하다’ 며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있다”며 “지지자들은 그의 독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라며 서울구치소에 민원을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교정당국은 ‘특혜는 줄 수 없다’고 못박았다”며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도 에어컨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죄 지은 사람들에게까지 설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김학성 전 교정본부장의 설명은 오히려 시원하기까지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지하철 플랫폼, 무더운 공장, 냉방기 없는 주택에서 찌는 더위를 그저 견뎌내고 있다”며 “아이들과 노인들이 폭염 속 건강을 잃지 않을까, 가족들은 매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누가 누구에게 인권침해를 말하고 있는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외면했던 대통령이, 감옥에서 본인만 시원하게 해달라며 ‘인권’을 들먹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오늘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2주기다. 명백한 인재로, 소중한 14명의 생명이 희생됐다”면서 “당시 대통령이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고성 충돌로 시작됐다. 여당 의원들이 야당의 피켓 부착을 다시 문제 삼으면서 격돌했다. 한편, 강선우 후보자는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에게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갑질 대명사, 강선우 후보자는 검증회피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자료제출 거부와 거짓해명, 중인 불출석으로 인해 ‘묻지마 청문회, 듣지마 청문회’ 로 전락하고 있다”며 “후보자는 민주당 보좌진마저 등을 돌린 직장갑질 의혹, 쌍방울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후원물품 살포 의혹, 이해충돌, 재산신고 누락, 세금 지각 남부 및 탈루 의혹 동 쏟아지는 국민적 의혹에도 ‘사생활 보호’ 라는 명분 뒤에 삼으며 소명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료를 제출하라는 청문위원들의 요구에도 ‘검토하겠다’는 말뿐, 자료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라면서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