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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뇌졸중, 증세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자세한 진단 필수

세계적으로 장애 유발요인이 가장 큰 질병인 뇌졸중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약 40~60%가 후유장애를 겪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아주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편측마비(몸의 한쪽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다.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리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한시라도 빨리 혈전용해제를 투입해 막힌 혈관을 투여해야 한다. 혈전용해제는 4시간 반 이내에 투입해야 효과적이므로 가급적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는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 경우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가까운 병원을 숙지하고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별히 원인이 없는 뇌경색의 경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의료진 권고에 따라 최대한 자세한 검사를 받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경과 교수로서는 드물게 직접 혈전 제거술을 집도하고 있는 장 교수는 뇌혈관중재시술 연수를 받고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를 획득했으며, 관련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2020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술대회(Asia-Pacific Stroke Conference)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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