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4.5℃
  • 흐림강릉 22.3℃
  • 서울 14.4℃
  • 대전 17.4℃
  • 흐림대구 21.1℃
  • 울산 20.3℃
  • 광주 17.6℃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7.2℃
  • 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7.5℃
  • 흐림금산 17.0℃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2℃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정보


취준생 절반 이상 “전공 자격증 취득 준비했다”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취업 성공을 위해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나 ‘전공/졸업 학점관리’ 등 전공관련 전문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취업준비생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취업 성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인 55.9%(응답률)가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도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는 취준생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68.9%가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고 답해 다른 계열 전공자들보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비율이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취준생이 54.1%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인문계열(52.1%), 예체능계열(50.0%), 사회과학계열(46.5%) 취준생 순으로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 다음 취업준비 방법으로는 ‘전공과목 학점을 높이는 등 학점관리에 주력했다’는 취준생이 44.2%(응답률)로 많았고, 이어 ‘알바나 인턴 등으로 전공분야의 직무경험을 쌓았다(41.6%)’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직원 채용 시 직무 적합성을 강조하는 기업의 채용 트렌드에 맞춰 많은 취준생들이 전공분야의 전문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자격증이나 학점관리 중심으로 취업준비를 해온 것이다.

 

이 외에 취업준비 방법으로는 외국어 실력 쌓기(30.9%), 취업하고 싶은 업계나 기업에서 일을 해보거나(20.8%)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경험 쌓기(11.6%) 등의 취업준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취준생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에 달하는 52.8%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어떤 일을 할지, 어떤 분야에 취업을 할지 등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어 ‘취업하고 싶은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는 것(39.8%)’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33.3%)’, ‘면접 질문 등 취업정보를 찾아보는 것(28.5%)’, ’취업하고 싶은 기업 정보를 찾는 것(24.2%)’ ‘외국어 실력 높이기(23.1%)’ 등의 순으로 어려웠다고 답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