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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생추어리 활동가들의 이야기 들어보세요"

동물을 돌보고 있는 이들의 삶을 통해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을 돌보는 마음 – 국내 생추어리 현황과 과제'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국내에서 직접 '생추어리’를 조성해 동물을 구조하고 돌보는 활동가들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한다.

 

‘생추어리’는 ‘피난처’ 또는 ‘안식처’라는 의미로 공장식 축산 혹은 동물 학대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는 일종의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지난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생추어리 조성'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돼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생추어리가 조성되고 있다. ‘새벽이 생추어리’,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동물해방물결 달뜨는보금자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당 어스링스와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리서치랩이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돌봄 심층 인터뷰 : 침투하는 동물들’에 대한 결과를 한인정 연구자가 발표한다. 사회는 기본소득당 동물·생태 위원회 어스링스의 홍순영 위원장이 맡는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동물착취가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고, 기후위기·생태위기를 목도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동물을 돌보는 이들의 경험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라며 “착취하고 죽이는 삶이 아닌 더 많이 돌보고 살리는 삶을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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