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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시중 판매 중인 10개의 캡슐커피머신 차이는?

선호하는 맛을 쉽게 선택해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캡슐커피머신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을 내놨다.

 

평가 제품은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1023)▲네스프레소(D30) ▲던킨(3A-C276) ▲메디프레소(MEDI-CNTM02) ▲보만(CM2140B) ▲이디야(3A-C263B-F) ▲이탈리코(41084 Lucca) ▲일리(Y3.3 E&C) ▲하이메이드(HCF-HC60GR) ▲SCISHARE(S1201) 등이다.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추출량의 균일성․추출온도 등의 품질을 시험한 결과 에서 각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또 머신에 사용되는 캡슐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었으나, 카페인 함량은 제품 별로 차이가 있었다.

 

먼저,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품 간 최대 1.7배(50초~83초) 차이가 났다. 제품 중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1023) 제품의 추출시간(50초)이 가장 짧았다.

 

에스프레소 1회(1잔) 추출량의 균일성은 제품별로 최대 17% 차이가 났다. 추출시간이 가장 짧은 제품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로 50초를 기록했으며 일리는 83초로 가장 오래 걸렸다.

 

에스프레소 1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소비전력량은 14Wh~18Wh 수준으로 제품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구조,감전보호,온도상승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캡슐 호환성(사용 가능한 캡슐 형태)은 제품별로 달랐는데 보만CM2140B,하이메이드HCF-HC60GR은 교체 가능한 트레이에 커피캡슐을 끼우는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캡슐 제품의 호환이 가능했다.

 

제품별로 세척용이성, 캡슐 자동 수거, 추출량․추출온도 조절 등의 기능에 차이가 있어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었다. 

 

네스카페돌체구스토,네스프레소 2개 브랜드는 무료로 제공하는 재활용 백에 사용 완료한 자사 캡슐을 담아 회수를 신청하면, 직접 수거하는 친환경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소비자 우려가 높은 에스프레소 추출액의 알루미늄 용출량(평균0.07mg/L)은 제품 모두 일일섭취허용량(8.6mg)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커피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추출량 균일성․추출온도 등과 같은 핵심 품질 및 성능, 다양한 종류의 커피캡슐 호환성 등 제품의 특성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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