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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빈대 출몰 한 눈에 ...'빈대 현황판' 등장

40여 년 전 사라졌던 빈대가 전국에서 출몰하면서 공포감이 계속되자 빈대출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인 '빈대 현황판'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YTN 인터뷰에 따르면, LG CNS 서비스팀에서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강재구(29)씨는 지난 4일부터 개발을 시작, 9일 빈대 보드(bedbugboard.com)를 선보였다.

'빈대 보드'는 출몰지역과 일자, 출몰 횟수, 관련 기사 등을 실시간으로 다룬다. 또 질병관리청이 배포한 정보와 시민들의 신고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다.

 

강 씨는 인터뷰에서 빈대 보드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4계절 내내 모기장을 치고 잘 만큼 벌레에 되게 민감한 체질로 빈대 관련 뉴스를 보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직접 빈대 출몰에 관한 정보를 모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빈대에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최근 SNS 등에서는 다양한 빈대 퇴치법과 예방법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대응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정부 부처의 지침을 확인하고 의사의 권고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빈대에 물렸다고 해서 불안에 떨 필요는 없지만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과도하게 긁다보면 2차 감염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다”고 증세를 가라 앉히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물린 부위에 얼음 팩을 얇은 수건으로 싸서 냉찜질한 후 의사의 권고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노 교수는 이어 “빈대 물린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치료되나 피부가 예민한 소아나 기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상처가 2차 피부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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