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경기도교육청, 학생주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공모

학교사 자료관, 역사캠프, 학생 홍보단 등 6개 사업 14일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주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주도’ 기조로 ▲역사 탐구 프로젝트, ▲학교사 자료관, ▲학생 주도 평화교육 자료 개발, ▲학생·교사 역사 수업 에세이, ▲독립운동유적 현장체험학습, ▲100주년 기념사업 학생 홍보단 등 6개 사업에 대해 14일까지 공모하고 선정된 팀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공모에 앞서 10일과 11일 각각 남부청사와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에 학생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교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14일까지 공모하는 사업 가운데 ‘학생이 주도하는 역사탐구 프로젝트’는 학생 3~4명이 연구코칭 교사 1명과 팀을 이뤄 고장의 독립운동사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75팀을 공모한다.

 

‘학교사 자료관’ 사업은 마을의 근현대 역사를 학교사 자료관에 축적하는 사업으로 개교 100여년을 맞이하는 학교 1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독립운동 유적지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125팀을 모집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개발한 코스는 2020년 이후 자유학기제 활동이나 학교 현장학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7~8월 중 서대문형무소, 제암리 순국기념관에서 역사캠프도 세 차례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재 도교육청, 경기도청, 화성시청, 서대문구청 등 4개 기관이 협력 체제를 가동 중이다.

 

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이 주도하는 역사 탐구 활동과 실천 프로그램이 각 학교에서 활발히 진행돼 과거 100년의 역사가 새로운 100년의 역사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 ... 의협 불참 속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병원을 떠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은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부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예정대로 4월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는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교수들이 사직을 실행한다”며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병원을 떠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진료와 수술 예약 상황을 고려해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하지만, 당장 사직할 수 없는 교수들은 5월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절차와 형식, 내용을 갖춰서 정당하게 당국에 제출된 사직서는 많지 않고 이를 수리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