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주시에 있는 3천여 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 8천원 이상 주문 시 1회당 3천원 할인권을 예산 소진 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할인권 혜택과 더불어 파주페이 10% 추가 특전(인센티브) 혜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 중개망(플랫폼) 대비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무제한 할인권 제공을 계기로 시민들의 사용률을 높이고 신규 가맹점 확대를 통해 공공배달 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특례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성수 식품·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제조가공업소 등 100여 곳의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축산물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명절 음식과 관련된 음식점, 떡·한과 등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떡, 전, 등 조리식품과 더불어 액란, 포장육, 선물용 축산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기관인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혹시 모를 위해 요소에 대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등 위생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항목 위주로 진행됐으며,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수거 검사가 진행 중인 건 중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된다. 또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10일 오후 3시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2025 세계 속의 청소년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 발표회에는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자녀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며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학생들은 8월 중 싱가포르에서 5일간 경험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학부모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찼다. 결과 발표회는 개회 및 사업 보고, 양 기관장 인사말, 국외 체험학습 프로젝트 활동 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중학교 5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결과 발표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외 체험학습을 확대해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 가을 시즌 신메뉴 메가MGC커피가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가을 시즌 신메뉴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를 선보인 지 11일 만에 60만개 넘게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올해 여름 ‘팥빙 신드롬’ 때보다 더 빠른 속도다. 메가커피의 ‘팥빙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120만개 판매되고,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가을 시즌 메가커피는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를 출시해 11일 만에 60만개 넘게 판매하며, 팥빙 출시 때보다 훨씬 많은 판매 추이를 기록 중이다. 메가커피는 “팥빙에 들어있던 씨리얼을 넣어달라”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배리에이션 버전까지 추가로 내놨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메가커피는 가을 시즌 전 메뉴 단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가커피는 이번 가을 시즌을 맞아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뿐 아니라 여주 쌀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피넛버터·초코 조합, 제철 사과 음료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가 출시 직후부터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와 재미있는
컴투스(Com2us)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PvE 콘텐츠인 시험의 탑과 시련의 탑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시험의 탑’은 플레이 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된 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헬’ 난도의 구조가 개편됐다. 주요 보상 획득을 희망하는 유저들은 낮은 난도의 ‘헬’ 모드에 도전하고, 탑 랭커를 꿈꾸는 유저들은 더욱 높은 난도를 선택해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보상 지급 방식도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각 층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는 ‘탑의 징표’로 시험의 탑 상점에서 데빌몬, 빛과 어둠의 소환서,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등 원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험의 탑보다 더욱 높은 난도를 자랑하는 ‘시련의 탑’도 대폭 확장했다. 천공의 탑은 기존 100층에서 140층으로, 속성별 탑은 40층에서 50층으로 늘었다. 또 기존 층의 난도를 완화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보다 쉽게 시련의 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룬 일괄 강화 기능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도 높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TEKKEN 8’ 컬래버
우리는 AI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점차 확산될 것이다. AI의 발전은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 이면에는 경제적 불평등과 일자리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들이 상존한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제시되는 하나의 방편이 바로 기본소득이다. 기본소득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AI시대와 노동 시장의 변화 AI의 급속한 발전은 산업 및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반복적이고 예측가능한 업무는 대부분 자동화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운전, 회계,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에서 AI와 로봇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한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다른 직종이라 하더라도 AI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AI가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불평등과 소득 격차가 심화 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본소득의 필요성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롯데쇼핑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베트남 주요 도시에 복합 쇼핑몰을 다수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주요 도시에 복합 쇼핑몰 2∼3개를 새로 연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해외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오는 2030년 매출 20조3천억원과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시그니엘 서울에서 3년 연속 'CEO IR DAY'(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를 열고 자산운용사 대표 등 기관투자가, 증권사 연구원, 은행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실적 목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며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해외사업 확장을 강조했다. 롯데쇼핑의 해외사업은 연결기준 매출 비중이 올 상반기 13%까지 높아졌고, 영업이익의 18%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백화점 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 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 2025’ 본선 진출 10개팀의 발대식이 1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다. ‘AI 챌린지 2025’는 창의적인 인공지능 서비스·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시민개발자 등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24개팀이 참가를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팀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개발 도구와 데이터·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의 디지털자원을 활용,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구현하게 된다. 오늘 발대식에는 본선 진출 10개 팀, 대회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팀 소개와 더불어 향후 9주간의 개발 여정을 함께할 지도자(멘토)단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발대식 이후에는 담당 지도자(멘토)와 지도받는 사람(멘티)이 함께 멘토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 업스테이지, 더존비즈온, 와이즈넛 등 5개 빅테크 기업의 멘토단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엘지 공장을 급습해 3백 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했던 사건은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14일(어제) 자 비지니스면에서 ‘압수수색 영장에는 히스패틱 계 4명의 이름만 명시되어 있고 한국인 임시 근로자는 표적이 아니었을 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애틀랜타의 이민 전문 변호사인 쿡 씨의 말을 인용해 "현장에서 상당 숫자의 한국인 노동자들이 무차별적으로 구금되어 이송된 것은 분명한 행정적 과잉 집행이자, 밥적 정당성에 의문을 남겼다"고 전했다. 쿡 변호사는 “ICE의 이번 행동은 불법적이며 법적 지위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전형적인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 또한, 자체 입수한 ICE 계획 문서에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작전에서 는 많은 한국인이 연행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사건의 본질이 단순한 행정적 실수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미국 내 반(反)외국인 정서와 선거 국면에서의 정치적 계산이 교차한 사건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ICE의 무리한 집행은 불법 체류자에 강경하다는 이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텍스톰(TEXTOM)’을 운영하는 더아이엠씨가 최근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더아이엠씨 측은 이달 7일 발생한 해킹으로 이름, 비밀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소속, 생년월일 등 7개 항목이 유출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아이엠씨 측은 “해킹 사실을 인지한 후 외부 접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직접적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를 데이터베이스 접근에 대비해 개인정보 암호화를 적용했다”며 “SQL 인젝션 방지를 위한 소스코드를 보완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권고했다. 첫째는 ‘서비스 계정 및 동일한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 중인 경우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 둘째는 ‘스팸, 피싱,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메일이나 문자, 전화에 주의할 것’, 셋째는 ‘의심스러운 연락은 절대 링크 클릭이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 등이다. 회사 측은 텍스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