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반도체 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p)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에서 각각 20%와 30%로 높아진다.
18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에 앞서 경제재정소위원회를 열고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의결을 보류했다. 소위는 이날 여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12건의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했지만 합성 니코틴으로 만든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률상 담배로 규정하는 법안은 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부와 여야가 추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의결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소재한 '클로젯헤어'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로 온정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따르면 "'클로젯헤어(한은진 원장)'는 지난 17일,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미용서비스'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한은진 클로젯헤어 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월 세 번째 월요일 휴무일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열어 9시부터 12시까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펌, 염색, 커트 서비스로 재능 기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6월부터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100여 명이 넘는 지역내 저소득어르신에게 미용 서비스를 지원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원장님의 예쁜 마음처럼 예쁜 머리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감격해 했다. 한은진 원장은 “매월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수 있어 기쁘다. 추운 겨울이지만 미용실까지 찾아와 주신 어르신들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미용 봉사를 해주시는 클로젯헤어 원장님이 실천하시는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
수원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안구 율전동에 소재한 '일월수목원'을 방문하면 살아 있는 나비 수백종을 볼 수가 있다. 수원시는 "'일월수목원'이 방문자센터에 조성한 나비정원에서 ‘봄의 전령 나비와 미리 만나 봄’ 전시회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2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일월수목원'에 따르면 "나비정원에는 살아있는 큰흰줄·남방노랑·호랑·암끝검은표범나비 4종 2000개체가 전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비가 번데기에서 우화되는 과정과 국내외 다양한 나비표본도 볼 수 있다. 일월수목원측은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나비와 봄꽃으로 장식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특히 '나비 정원'은 "나비 생육에 적합하도록 온도, 습도, 조도를 맞춰 나비들을 위한 최적의 '봄 환경'으로 조성했다"고 수목원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비뿐 아니라 유채꽃, 금작화 등 봄꽃을 심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의 전령사 나비와 봄꽃을 관찰하며 봄을 미리 체험하길 바란다”며 “꽃가루 매개자로서 식물의 수정을 도와 생태계 균형 유지 등 환경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나비를 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창원지검이 어제 발표한 명태균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는 예상대로 알맹이가 쏙 빠진 쭉정이 맹탕 발표였다”고 일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창원지검은 대통령 등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결과 조작, 여론조사 비용 대납 등 명태균 게이트 핵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민의힘 전현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을 소환조사하고 6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숫자를 나열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창원지검이 어제 발표한 명태균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는 예상대로 알맹이가 쏙 빠진 쭉정이 맹탕 발표였다”고 일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핵심은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만 뒤졌다”고 비판했다.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1년 전 병원을 떠난 전공의 10명 중 6명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재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가 대형병원이 아닌 '동네의원'에서 근무 중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222명 중 지난달 기준 5,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 앞서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6일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2천 명 증원을 발표한 이후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하고 같은 달 20일부로 근무를 중단했다. 이어 작년 6월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로 7월부터 병원별로 사직 처리가 시작되면서 전공의들이 일반의로 재취업하는 게 가능해졌다. 일반의는 의대 졸업 후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지만 전공의 수련 과정을 밟지 않은 의사다. 일반의가 과목별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전문의가 된다. 전공의들의 재취업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5,176명 중 58.4%인 3,023명이 의원급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중 3분의 2가 서울(998명), 경기(827명), 인천(205명) 등 수도권 의원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외환매매 플랫폼 ‘KB Star FX’의 2024 웹어워드코리아 금융부분 대상 수상을 기념해 ‘환율우대 100% 이벤트’를 한다. 웹어워드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국내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KB Star FX'는 실시간 시장 환율을 기반으로 환전, 현·선물환, 외환스왑 거래 및 결제와 함께 전문가의 환율 예측 등 차별화된 외환 콘텐츠를 제공하는 외환매매 종합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또는 웹 페이지(fx.kbstar.co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기간 중 KB Star FX 서비스에 최초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00% 환율 우대’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KB Star FX 내 “바로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여 100달러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에게는 CU모바일 5천원 금액권도 증정한다. 이성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KB Star FX를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100% 환율우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KB Star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엠블럼 제작과 함께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소비자 인식조사, 사진 공모전, 기획 통계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난 30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수입 승용차 17개사 24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 총 21개사 28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승용차와 상용차를 아우르는 수입자동차 업계 전체를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AIDA는 자동차 관련 제도나 규제개선, 정책 수립 등의 과정에서 정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업무 진행을 통해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업계공동 이슈에 대한 법률 자문이나 설명회 등의 제반 활동은 물론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이나 협력, 수입자동차 관련 각종 통계, 리서치, 법규번역도 담당하며 국내 자동차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30년 간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든 수입자동차의 모습을 함께 회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 체육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5년에도 힘차게 비상(飛上)한다. 수원시 체육회는 "17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2024년 사업 결과와 세입·세출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9개 안건 상정·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이사회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부회장단, 이사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기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메달 134개를 획득하는 등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원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 체육인들이 ‘체육특례시 수원’을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체육회 산하에는 축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61개 종목이 가입해 종목별로 경기를 해나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성북갑)은 퇴직 후에도 군인이 중대범죄를 저지른 경우, 퇴직연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18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3 계엄 이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군인연금 수령 문제를 계기로 마련됐다. 김용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 계엄 포고령을 작성한 인물로 지목되었으며, 관련하여 기소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그런데 김 전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뒤인 2일 뒤에 12월 5일 국방부에 ‘재퇴직신고서’를 제출하고, 장관직을 내려놓자마자 연금 재수령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그는 월 500만 원 이상의 연금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군인연금법'은 ‘복무 중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 한해 연금 수급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한을 확대하여, 퇴직 후에도 중대범죄로 기소된 경우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다만, 군 복무 중 납부한 기여금은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군 복무 기간에 대한 기여를 고려했다. 김영배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0015K0)’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급변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특히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빠르고 다채롭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미국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아닌, 체계적이고 액티브한 투자 전략을 활용해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닐슨(Nielsen), 블룸버그(Bloomberg Second Measure)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의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