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2' 누비랩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식단을 스캔하는 인공지능 푸드스캐너를 관람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역대 최다인 31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자 등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어필했다. 어제 개막에 이어 오늘(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전시 외에도 국내외 명사 초청 강연,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 스타트업 혁신기술 전시회, 스타트업 채용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2' 오파테크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점자학습기 ‘탭틸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투자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산업은행과 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31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자 등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어필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인 태그바이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태그바이를 이용하면 인플루언서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수백 개의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거나 결제금액을 일일이 정산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며 “특히 광고를 진행할 경우 검증된 빅데이터를 통해 광고가 몇 명에게 도달했는지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직형 실내농장(indoor farm) 기술을 가진 넥스트온 관계자는 “작물을 계절에 구애받는 것 없이 최적의 조건으로 1년 내내 재배할 수 있다”며 “우리 회사는 기본적으로 설비를 하지만 직접 운영하는 인도어팜에서 생산물도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전시 외에도 국내외 명사 초청 강연,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
우리나라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ESC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 ESG 포럼’과 ‘유엔글로벌콤펙트 한국협회’ 주최로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의미하는 ESG 경영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흐름이 작용해, 유럽연합(EU)가 가장 앞장서고 있는데 지난해 “인권, 환경, 거버넌스 의무화 법안”을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에 권고한 상태이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실사”를 2024년부터 의무화하는 법안 공개하고 있다. 오늘 세미나에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같은 비재무적 요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이를 법제화하여 ESG 경영을 안착시키고자 한다’ 면서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법률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민창욱 변호사는 인권 환경 거버너스 실시 의무화 법제의 국제동향과 과제에 대해, 그리고 장민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권실사 법제의 입법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유엔글러벌콤펙트 한국협회의 이은경
지난해 10월쯤, 필자는 내 고향(부여군)을 포함한 전국 229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39%인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다는 행정안전부의 발표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내 고향이 거론되었다는데 놀랐다. 정부가 연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 하겠다고 했지만, 마을 소멸 위기를 탈출할 묘수가 없다는데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언론들도 지방 소멸의 근본 원인인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할 처방은 내놓지 않고 정책발표만 한다고 지적했지만, 정부라고 무슨 딱 부러진 방법이 있겠는가. 100평과 소형 전원주택 임대료, 월 50만 원. 자연 농사를 짓는 텃밭 공동체 그 소식을 듣고 하루 뒤 문득 필자의 머리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전국 인구 소멸 마을의 전답 100평을 도시민 혹은 희망자에게 임대하는 ‘한국형 텃밭 공동체’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 텃밭 공동체는 이미 유럽과 일본 등 농업선진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시농업의 한 형태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자체나 공무원연금공단 같은 기관에서 은퇴자 마을 등의 이름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제한적이고 입주비용이 부담되는 등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다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환경‧인권‧거버넌스 실사 의무화 법제의 국제적 현황과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ESG제도화 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오늘 포럼의 좌장은 임성택 대한변협 ESG경영 특별위원회 위원장, 진행은 ESG경영 특별위원회 위원인 하정림 변호사가 맡는다. 또 1주제는 법무법인 지평(유) 민창욱 변호사(인권·환경·거버넌스 실사 의무화 법제의 국제 동향과 과제), 제2주제는 한국법제연구원 장민선 연구위원(인권실사 법제의 입법화)이 발표한다. 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ESG경영실장, 정소연 법무부 인권정책과 과장, 윤석민 국가인권위원회 전문관, 정신영 공익법센터 어필 외국변호사는 토론에 참여한다.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직무 역량과 조직 접합성을 미리 파악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인턴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내 기업 569개사를 대상으로 ‘인턴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3.6%가 올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상반기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응답은 기업도 19.2%나 됐다. 이들 기업이 하반기 인턴사원을 채용하려는 이유로는 ‘정규직 채용 전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서’(56%,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서’(52.4%),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16.2%), ‘우수 인재를 선점할 수 있어서’(12.6%), ‘단순 업무 지원이 필요해서’(7.3%) 라고 응답했다.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은 37.2%, 였다. 지난해만큼의 채용 규모를 유지한다는 답변은 34.6%였다. 인턴사원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이 64.9%로 가장 많았으며 ‘정규직 전환, 기간제 체험형 모두 채용’이 27.2%였다. 인턴 채용 기업 10곳 중 9곳 이상(92.1%)이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하고 있
용인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나 장마, 폭염 등의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고해길 시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청 유관 부서, 3개 구청 건설과, 38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시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태풍‧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우려지역 13곳을 추가로 지정, 총 79곳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하상도로,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45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보완이 필요한 하상도로 진입 차단시설 4곳을 보수하고 일부 구간의 안전표지 등을 보강했다. 또, 기흥구 보정동 하천 둔치주차장의 출입 차단기와 재난방송시설 등을 점검하고 차량별 연락처 입력시스템도 점검했다.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지난 15일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박윤규 과학기술부 2차관, 주명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등 정부와 반도체 관련 산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기술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이 학회의 박재근 회장과 학회 소속 정순문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원회의 반도체클러스터 TF 단장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당선인은 축사에서 “훌륭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활동하는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면서 “반도체 산업 집중 육성의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과 발맞춰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활동을 용인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용인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로 1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도록 경기도가 최대 1억원의 시설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도비로 내년 6월까지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시사회적경제허브센터 2층에 마을공동체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시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행정타운 및 시청·용인대역과 인접해있는 만큼 마을공동체는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 마련되는 공간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사업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공동체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진)는 전날(15일) 오산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색시장 등 오산시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오색시장·가장3일반산업단지·반려동물 테마파크·소리울 도서관 순서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는 민선8기 오산시장 이권재 당선인의 평소 정치철학인 ‘현문현답(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한다)’의 정신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현장방문 또한 이러한 배경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새로운 오산시의 비전과 전략은 오롯이 현장에서의 생생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서 출발하고자 한다”며 “직접 현장으로 나아가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듣고자 노력해주시는 김상진 위원장과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새로운 민선8기 오산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