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4층, 다목적회의실) 사전투표소에 투표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서울 지역에서는 총 426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며, 전국적으로는 3,568개소가 마련됐다.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은 거주지 상관없이 투표가 가능하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수원시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해가 지나고 관록이 쌓여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장을 찾아 행사열기가 뜨거워 벌써부터 시민들이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헤리티지(Heritage)는 인류가 만들어 온 유산, 즉 문화적 유산, 사회적 전통, 자연 경관 등을 의미하는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이번 콘서트가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추진한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아리랑랩소디’와 ‘마중’, ‘라비타’ 등 다양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곡들을 선사하고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 남성 보컬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4층, 다목적회의실) 사전투표소에 투표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서울 지역에서는 총 426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며, 전국적으로는 3,568개소가 마련됐다.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은 거주지 상관없이 투표가 가능하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지현초등학교에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현판식을 개최하고, 골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최된‘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전 행사로 프로암 대신 진행된 드림라운드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골프 꿈나무 72명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지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골프 교육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에 사용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신 지현초등학교 교장은 “드림라운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는 지현초 6학년 고은찬 학생은 “골프가 처음엔 어렵게만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허철훈 사무차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이들은 관리자로서 주의 의무를 현저히 저버렸다"며 "이번 사태가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전날 서대문구 옛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돼 부실 관리 논란이 일었다. 관외 선거를 위해 대기하던 일부 시민이 투표용지를 소지한 채 투표소 밖으로 나와 식사하고 돌아왔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2차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별도로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선관위의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선관위는 반출에 고의성이 없는 만큼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30일 “대의민주주의 실현하는 국회의 개원기념일 법적 근거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월 31일은 국회개원기념일이다.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해 이날을 개원기념일로 정했고, 국회는 매년 5월 31일을 전후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국회운영위원회 소속 신장식 의원은 지난 2월 4일 국회개원기념일을 법제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국회개원기념일 등은 「국회의 기념일에 관한 규정」 (2021년 제정) 에 근거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국회의 기념일은 ‘임시의정원 개원기념일’과 ‘제헌절’이 있다. 제헌절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경일이며, 임시의정원 개원기념일은 2024년부터 5년 주기로 행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국회 개원기념일은 이와 달리 매년 기념식 행사를 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는 없는 형편이다. 신장식 의원은 “제헌국회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통해 구성됐다. 이에 5월 10일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총선거가 실시된 날로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2012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유권자의 날’로 정했다”며 “제헌국회 집회일도 선거일 못지않
삼성중공업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적 조선·해양 전시회 ‘노르쉬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과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노르쉬핑은 격년 주기로 열리는 조선해양 분야 대표 국제 행사로,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 오성일 영업본부장,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선주사와 선급, 에너지 기업들과 전략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적용한 차세대 LNG운반선에 대한 기술 승인을 받고, 3카고 탱크 LNG운반선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화학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다양한 연료에 대응 가능하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3카고 운반선은 기존 4카고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해기 부사장은 “이번 노르
SPC삼립이 자사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1000만봉 판매를 기록한 크보빵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시화 생산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여파로, 다음달 1일부로 생산이 중단된다.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크보빵 샌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29일 밝혔다. 크보빵은 지난달 말 삼립 제품 중 역대 최단 기록인 41일 만에 1000만봉을 돌파했다. 크보빵은 봉지 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들어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것이 특징이다. 야구팬들 역시 띠부씰을 모으려고 크보빵을 사모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9일 경기도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일부 야구팬은 크보빵 불매 운동을 벌였다. 당일 오전 3시경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사망했다. 노동자는 컨베이어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변을 당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은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부터 "화려한 협업(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토큰증권(이하 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이사 신범준)와 STO 발행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는 STO 사업화와 상품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고 STO 상품 심사 및 발행 등 여러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서 STO 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시안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2024 글로벌 리테일 금융어워드’에서 ‘최우수 DeFi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앞서 하나증권은 작년 10월 토큰증권의 발행부터 유통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STO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다수의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STO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STO 상품이 제도권 내에서 발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STO 시장의 건전한 성
HD현대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글로벌 방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전시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함정 건조를 넘어 유지·보수(MRO)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특히 양측이 공동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 개발이다.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신뢰를 바탕으로 소형 잠수함 플랫폼의 공동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800톤급, 1,500톤급,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이번 MADEX 전시회에서도 이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들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개막일에는 포스코와 차세대 전투함 선체에 적용할 첨단 신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프랑스의 탈레스와도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형 함정 개발에서의 협업에 뜻을 모았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 6천만원)’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해 올해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를 무대로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을 비롯해 2025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이 출전한다. 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한일 유망주 대결, 양지호와 오기소 타카시의 역대우승자 맞대결을
4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동반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미국 관세 충격 영향이 가시화하며 0.8% 줄었고, 소매판매와 투자 등 내수 지표도 계속 부진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5(2020년=100)로 전달보다 0.8% 감소했다. 공공행정,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산업 생산은 지난 1월 1.6% 줄었다가 2월과 3월에는 각각 0.7%, 0.9%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0.9% 감소했고 이 가운데 제조업이 자동차(-4.2%), 반도체(-2.9%) 등을 중심으로 0.9% 줄었다. 각종 내수 관련 지표도 '마이너스' 지표를 나타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늘었으나, 전문·과학·기술, 금융·보험 등에서 줄어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의복 등 준내구재(-2.0%), 내구재(-1.4%),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0.9% 감소했다. 3월(-1.0%)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다. 설비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