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대해 기존 25% 관세를 부과하던 품목 외에 새로운 부품들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24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의 수입 시 적용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새로운 품목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제조업체들은 7월 1일부터 상무부에 관세 적용 요청을 제출할 수 있으며, 상무부는 접수 후 60일 이내에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으로는 매년 1월, 4월, 7월, 10월 네 차례에 걸쳐 업계 의견이 수렴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에 발표한 포고문에 따라 상무부에 제시한 지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및 전자부품 등이 25%의 추가 관세 대상이며, 향후 포함될 품목이 확대될 경우 미국 내 조립업체나 한국 등 수출업체들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는 미국 내 수출 비중이 높아, 이번 조치에 따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부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지난 6월 12일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쓰이는 철강이 추가 관세 품목에 포함되면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2025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AI 가전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테크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석해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AI 기반의 ‘스마트 홈’ 경험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9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세탁과 건조가 하나로 결합된 ‘비스포크 AI 콤보’ ▲AI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빅스비 음성 명령과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싱스 에너지 기능으로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녹스 보안 대시보드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AI 홈’ 개념을 시연하며,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고(Easy), 시간·에너지 절약(Save), 가족 케어(Care), 보안(Se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공개 출석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입 방식 협의가 안 돼도 내일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출입 방식과 관련해서 협의가 안 되더라도 내일 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내일 가서 현장에서 또 한 번 협의해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특검 측은 특혜로 비칠 수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조사 시각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달라는 요구는 수용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대면조사에 김홍일, 송진호 변호사를 입회시킬 계획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 받아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 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등의 장점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자녀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 서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앞서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으로, 각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등으로 준비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지며 초저출산국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0.75명으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다자녀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
유럽, 북미, 러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때 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각국에 산불 등이 확산하고, 더운 날씨가 덮친 뒤 폭우가 쏟아져 정전 등이 발생했다.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등 유럽 각국은 폭염과 함께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고, 전 세계적으로 산불도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도 섭씨 38도를 넘어서는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최근 캐나다 토론토는 2019년 이후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DPA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기온은 최고 39도를 기록했다. 스페인 기상 당국은 다음 주에도 북아프라카로부터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물 수온이 내려가면서 프랑스의 일부 원자력 발전소들을 냉각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에 이어 발생한 폭풍우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타른에가론 등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는 거센 비바람에 넘어진 나무가 12살 소년을 덮쳐 사망사고가 났으며, 북서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한 명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나무와 충돌해 숨졌다. 또한 프랑스 전역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와 돌풍이 발생하며, 10만 가구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국방·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공정거래 등 주요 부처에 새로운 차관급 인사를 채웠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은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전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 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차관으로는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이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야전과 정책 부서를 고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스란 차관은 대표적인 연금 정책 전문가”라며 “의료정책팀과 건강정책국 등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환경부 차관은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맡는다. 환경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금 차관은 기후 위기 대응 등 환경 정책 전반에 전문성을 지닌 인물로, 강 대변인은 “정책 경험과 사명감을 겸비한 인사”라고 소개했다. 노동부 차관에 임명된 권창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대해서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노동미래포럼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신천지 이만희를 누가 보호하고 특혜를 주었는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나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해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자체 콘보이 팀을 꾸려 사이렌을 울리며 교통을 통제해 왔다”고 전했다. 이나영 상근부대변인은 “일개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가 절대권력 행세를 하며 국민의 일상을 해쳤다니 충격”이라면서 “현행법상 경찰차와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만 사이렌을 울릴 수 있다. 신천지와 밀접한 관계였던 윤석열의 힘이 작용했던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이만희는 지난 2021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준법교육 80시간을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았다”면서 “침대를 설치한 별도 공간에 누워 준법지원센터 직원에게 1대1 특혜 교육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듣도 보도 못한 황제 교육이다.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유착이 아니고선 설명하기 어렵다”며 “만약 법무부가 이만희에게 이런 특혜를 제공했다면 이를 명령한 자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법당국은 멈추지 않는 무법천지 이만희를 누가 보호하고 특혜를 주었는지 철저히 수사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