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절반정도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대기업 중 절반이상이 ‘수시채용’을 진행할 것이라 답해, 대기업의 신입직 수시채용 방식의 확산세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수시채용은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KT 등이 도입한 이후 최근 SK그룹이 내년부터 신입직 정기공채를 전면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올해 상반기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고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할 것을 보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고, 롯데그룹도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813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41.5%로 10곳 중 4곳에 달했다. 대기업 중에는 절반 정도인 47.2%가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 6개 직무분야로, 일반공채 750명, 보훈추천 80명, 장애인 40명 등 총 87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 외국어 등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각 부문별 구체적인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전형은 지원서 접수,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 시험 및 인성검사, 철도적성검사, 정규직 임용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3월 2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SK하이닉스도 2021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설계, 소자, 양산/기술, 양산관리, 품질보증, 안전 직무 등이며, 기졸업자 또는 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올해 4월 혹은 7월 입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SKCT(인적성 평가),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 건강검진,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서는 3월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롯데홈쇼핑도 21년 신입사원 상시채용에 나섰다. TV MD(뷰티), OneTV…
국회가 중범죄를 저지르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여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금고 이상 형을 받은 범죄 의사 면허 취소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68.5%(매우 찬성 50.1%, 어느 정도 찬성 18.4%)로 ‘반대한다’라는 응답 26.0%(매우 반대 12.1%, 어느 정도 반대 13.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5.5%였다. 의료법 개정안을 찬성하는 의견은 모든 권역에서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찬성 79.3% vs. 반대 15.8%) 거주자 10명 중 8명 정도가 '찬성한다'라고 응답하며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77.5% vs. 17.8%)과 인천·경기(72.5% vs. 22.9%), 부산·울산·경남(64.4% vs. 27.7%), 서울(60.6% vs. 34.4%), 대구·경북(57.1% vs. 37.5%)에서도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봐도 찬성이 우세하게 집계됐다. 40대에서는 '찬성' 85.6%, '반대'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스스로 실천하는 ‘자율과 책임’ 방역을 시도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 서울시가 경찰청과 함께 강남의 클럽을 점검한 결과, 입장인원 제한과 춤추기 금지는 물론,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 전혀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라며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주요 도시 번화가의 식당과 술집 등에서는 심야시간대로 갈수록 인파가 몰리고, 방역수칙이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방역도 ‘자율’ 에 앞서, ‘책임’ 이 담보되지 못하면 현장에서 실행되기 어렵다"라고 했다. 정 총리는 "각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현장에서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의 이러한 조치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거리두기 강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2일 YTN '더뉴스' 의뢰로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강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62.5%(매우 찬성 25.7%, 어느 정도 찬성 36.9%)였다. '반대한다'라는 응답 34.4%(매우 반대 13.4%, 어느 정도 반대 21.0%)였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0%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찬성' 의견은 대부분 권역에서 우세했다. 광주·전라 거주자 10명 중 8명 정도인 77.7%는 거리두기 강화 주장에 찬성했고, 인천·경기는 64.3%(반대 30.8%), 부산·울산·경남은 62.5%(반대 37.5%), 서울은 61.6%(반대 35.1%)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대전·세종·충청도 55.4%(반대 44.6%)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49.4%, '반대' 41.8%로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더라도 '찬성이 다수로 나타났다. 특히 20
신입사원을 수시채용으로 모집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신입직 수시채용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신입직 수시채용의 장단점을 꼽아보게 했다. 조사결과 기업은 ‘적시에 필요 인력의 충원이 가능해진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취준생 중에는 ‘채용공고가 자주 등장해 취업 기회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점’이 장점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는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239개사의 인사담당자와 신입직 수시채용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취준생 911명을 대상으로 <수시채용 경험 후 체감하는 장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인사담당자 중에는 신입직 수시채용의 장점으로 ‘필요한 시기에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은 응답자가 76.6%(응답률)로 10명중 7명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체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인사담당자가 33.5%로 뒤를 이었고, 이어 ‘직원 채용 기간이 짧아진 것(31.4%)’이 장점이라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은 ‘수시채용 도입 후 채용업무가 많아진 것(41.4%_응답률)’을 가장 큰 단점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의 능력에서 인공지능(AI)으로,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모든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직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증가되는 경제 현상인 ‘긱 이코노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20대와 30대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30 구직자 1,674명을 대상으로 ‘긱 이코노미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46.0%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구직자는 14.3%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39.7%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긱 이코노미 현상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여러 일을 해볼 수 있는 N잡 트렌드 확산’이 응답률 5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원하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아서(39.9%), △일자리가 늘어나서 취업시장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 같아서(30.4%)가 2,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전공.특기
김명수 대법원장은 19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과 관련해 자신의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부주의한 답변으로 실망과 걱정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다만 임 부장판사의 사직 의사를 수리하지 않은 건 "법 규정 등을 고려했을 뿐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은 '독립된 법관'이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를 통해 정의로운 결론에 이르는 '좋은 재판'이라는 것이 대법원장 취임사에서 밝힌 저의 다짐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재판'을 위한 사법개혁의 완성을 위하여 저에게 부여된 헌법적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사법부와 재판 독립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수호하기 위하여 대법원장에게 부여된 헌법적 책무의 엄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다음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 내부망에 올린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법원장입니다. 최근 우리 사법부를 둘러싼 여러 일로 국민과 가족 여러분의 심려가 크실 줄 압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하면서도 맞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9일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도입되면 접종받을 것인지 물은 결과 '반드시 접종받겠다' 43%, '아마 접종받을 것' 29%로 조사됐다.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 71%였다. 반면 '아마 접종받지 않을 것' 14%, '절대 접종받지 않겠다' 5%로 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9%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백신을 '반드시 접종받겠다'는 응답은 20·30대 20%대, 60대 이상 58%로 고연령일수록 많았다. 코로나19의 본인 감염 우려자의 백신 접종 의향은 74%로 감염 비우려자 64%보다 10%P 높았고, 감염 가능성 인식에 따른 차이는 그보다 작았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동시에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우려가 있는지를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25%, '어느 정도 걱정된다' 47%로 71%가 부작용을 우려했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5%,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1%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였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코로나19 백신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직원 퇴사율’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402개를 대상으로 ‘2020년 직원 퇴사율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업들의 직원 퇴사율이 평균 13.8%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동일기업의 예년 평균(9.8%)에 비해 4.0%P 높은 수준이다. 직원 퇴사율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소폭 높았다. 대기업의 지난해 직원 퇴사율은 평균 8.6%로 예년(8.1%)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나, 중소기업의 직원 퇴사율은 14.9%로 예년(10.2%)에 비해 4.7%P 상승했다. 퇴사하는 직원이 기업에 밝힌 퇴사이유 중에는 ‘연봉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가 응답률 4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서(29.0%)’ 또는 ‘커리어 관리를 위해(28.5%)’ 라고 퇴사이유를 밝힌 경우가 많았다. 특히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타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서’ 퇴사한 경우가 48.6%(응답률)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봉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45.8%) △커리어 관리를 위해(30.6%) 퇴사한 경우가 많았다. 중소
최근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 이다영·이재명 쌍둥이 자매와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송명근, 심경섭 선수 등의 학창시절 학교폭력이 논란이 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이들 선수에 대한 출전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결과 '체육계의 학교폭력 방지' 차원에서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한다'라는 응답자가 70.1%로 나타났다. 반면 청소년 시절의 잘못으로 국가대표 자격 박탈은 '지나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 23.8%였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6.1%였다. '일벌백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은 모든 권역·성별·연령·이념성향에서 우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일벌백계 필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대전·충청·세종'에서는 78.1%로 다른 권역에 비해 긍정 의견이 높았다. '대구·경북' 권역에서 62.9%로 다른 권역보다 약간 낮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일벌백계 필요' 의견이 각각 69.6%, 71.2%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벌백계 필요' 의견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기존 5,600만 명분에 더해 2,300만 명분을 추가해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추가 도입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과 노아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당초 하반기에 1,000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 중 일정 물량을 앞당기는 한편 상반기에 추가로 도입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 왔다"라며 "그 결과 하반기 도입 예정 물량에서 100만 회분, 즉 50만 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 회분,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 총 700만 회분, 350만 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라며 "또한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의 도입을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백신을 생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순수 국산 백신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