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첫 번째 인선으로 원내운영수석으로 천준호 의원을 임명했다. 천준호 의원은 서울 강북구갑 재선의원으로 현재 국회 국토위 소속으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천준호 운영수석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합을 맞춰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 내란종식과 헌정질서 회복, 또한 6.3 지방선거 압승의 초석을 닦을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인선은 확정되는 데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임 한병도 원내대표단은 당 내의 혼란을 최대한 빠르게 수습하고 국민의 성공,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 주보다 2.7%포인트(p) 상승한 56.8%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8%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7.8%로 지난주 대비 3.6%p 하락했고, ‘잘 모름’은 5.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등 경제·외교 분야의 성과가 지지율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0%대 중후반에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1%p 오른 47.8%, 국민의힘은 2.0%p 내린 33.5%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무당층 8.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첫째 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기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 전역에서 벌어졌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밤 약 1천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29명이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하라 국장은 시위대가 얼음과 눈, 돌 등을 던지는 등 과격한 양상을 보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얼음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시위는 주말 전국으로 확산됐다. 시민단체 '인디비저블'은 텍사스, 캔자스, 뉴멕시코, 오하이오, 플로리다주 등 미 전역에서 'ICE영구 퇴출'을 구호로 내건 시위 수백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고 예고했다. 팀 월즈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미네소타주 정치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에 반발하면서도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나섰다. 월즈 주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럼프는 수천 명의 무장 요원을 우리 주에 투입했고 그들이 사람을 죽이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번 사건이 공포·갈등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트럼프 대통령의 '리얼리티 T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일본 총리가 이달 23일 소집될 예정인 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전격 해산할 가능성이 자민당(여당) 내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본에서 중의원 해산은 총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다. 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해산한다는 것은 정책 논의보다 총선 승리를 통한 정국 장악을 우선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일본 NHN 뉴스에 따르면 여당인 자민당은 지난해 임시국회에서 무소속 의원의 합류로 가까스로 중의원(하원, 총 465석) 과반을 회복했다. 하지만 참의원(상원, 총 248석)에서는 여전히 여소야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기 총선 카드가 다시 부상했다. 정기국회 소집을 앞두고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단의 중의원 해산 관련 질문에 “국민이 고물가 대책과 경제대책의 효과를 실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은 눈앞의 과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표면적으로는 해산 가능성을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신중한 태도이지만, 자민당 내에서는 이를 ‘정치적 여지’를 남긴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다카이치 정권은 출범 초기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른 끝에 백혜련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약 4개월)를 보장받는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원내사령탑의 공백을 메울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한병도·백혜련·진성준·박정(기호순) 4명의 후보 1차 투표(의원 투표 80%·권리당원 투표 20%)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한병도·백혜련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한 신임 대표는 이날 당선 직후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해 이들 세 후보를 새 지도부로 선출했다.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50% 투표를 합산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투표 결과 강득구 의원이 최종 득표율 30.74%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성윤 의원이 24.72%, 문정복 의원이 23.95%의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의 중앙위원 투표율은 91.93%로 선거인단 595명 중 547명이 참여했다. 전체 선거인단 기준 투표율은 40.57%로 집계됐다. 이번 보선은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을 뽑기 위해 치러졌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전임 최고위원들의 잔여 임기인 올해 8월까지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후보자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오늘만큼은 네편 내편 따지지 말고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에 입성하는 세 분, 새롭게 뽑힐 원내대표와 함께 정청래 지도부 완전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담화를 통해 “명백한 것은 한국발 무인기가 우리 국가의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 그 자체”라며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사태의 본질은 그 행위자가 군부냐 민간이냐 하는 데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국방부의 전날(10일) 발표에 유의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한국 국방부가 우리에게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데 대하여 그나마 연명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4일과 작년 9월,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해당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민간 무인기일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1일 “정부는 북측에 대한 도발이나 자극 의도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정부는 이번 무인기 사안에 대해 군의 1차 조사에 이어 군경 합동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국민의힘이 ‘온라인 댓글을 쓴 사람의 국적을 표기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적을 논하기 전에, 당내 익명 여론조작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에서 “여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진정으로 고민한다면, 외부를 향한 규제 주장에 앞서 자신들의 당내 익명 여론 시스템부터 투명하게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논평을 거론하며 “‘중국 댓글 부대’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외국발 여론 개입 가능성을 단정적으로 부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방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과 한한령 완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문화·관광·산업 전반의 회복이 중요한 시점에, 혐중 정서를 자극할 수 있는 방식의 정치적 공세는 국익과 외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댓글 운영과 관련한 정책은 기본적으로 민간기업인 포털과 플랫폼의 서비스 운영 및 자율 규제 영역에 해당한다”며 “정치권이 법과 제도를 통해 사기업의 서비스 구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또 하나의 과도한 규제가 될 수 있으며, 표현의 자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