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Pleos’를 공식 발표했다. Pleos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송창현 사장은 차량 제어 운영체제 ‘Pleos Vehicle OS(플레오스 비히클 오에스)’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도 함께 공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유럽 등에 이어 일본에서 승인됐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옛 얀센)은 유한양행의 렉라자(라즈클루즈)와 J&J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았고 미국, 유럽 등에서도 판매 승인됐다. 하야시 히데토시 킨키대학 의학부 종양내과 교수는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은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비해 무진행 생존 기간(PFS)에서 우월성을 나타냈다.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허가로 1500만 달러(220억 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지지하는 현 이사회 측이 추천한 후보 5인과 영풍 측이 추천한 3인이 당선됐다. 즉, 영풍·MBK파트너스 측 '25.4% 지분'에 해당하는 의결권이 제한됐지만, 집중 투표제가 적용된 것이다. 이사회 구성도 고려아연 현 이사회가 추천한 인물들로 이뤄지게 됐다. 구체적으로 사내이사 박기덕(고려아연 사장), 사외이사 권순범·김보영·제임스 앤드류 머피(James Andrew Murphy)·정다미가 선임됐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권광석·기타비상무이사 강성두(영풍 사장)·김광일(MBK파트너스 부회장)도 선임됐다. 반면 최윤범 회장 측 추천 기타비상무이사 최내현(최 회장의 사촌)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또한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추천한 김명준·김수진·김용진·김재섭·변현철·손호상·윤석헌·이득홍·정창화·천준범·홍익태·김태성, 기타비상무이사 김정환(MBK파트너스 부사장)·조영호(코리아써키트 경영관리실장) 선임 안건도 부결됐다. 한편, 이날 주총 시작부터 시간 지연 등으로 충돌했던 양 측은 고려아연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 보유 영풍 지분을 다시 10% 이상으로 늘리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EO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과 CEO들 간 회동은 부동산 위기와 투자·소비심리 약화, 외국인 투자 감소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직면한 중국이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열렸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전쟁에는 보복관세와 주요 광물 수출통제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기업에는 투자 유치를 위해 대외 개방 의지를 강조하며 '우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시 주석과도 만났다. 이번 중국발전포럼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브로드컴, 퀄컴, BMW, 메르세데스-벤츠, 화이자 등 글로벌 대기업의 경영자들이 집결했다. 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첫 사과를 발표했다. 이날 주총장에 등장한 백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밝혔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주총이 끝난 뒤에도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여 주주와 점주, 고객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주주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정기적인 경과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 참여한 주주는 약 15명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백 대표의 발언을 들었다. 백 대표는 주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직접 주총장에 나오기로 한 데 대해 "핑계 같지만, 상장을 처음 해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배우고, 상장했어야 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주
지난해 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를 시작한 이후, 이번달 14일 현대제철 포항공장, 2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중대재해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7일 국회의원들이 현대제철을 직접 방문해 노-사 양측, 정부와 함께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 을)은 같은 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과 함께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찾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포항사업소에서 20대 노동자가 고열의 쇳물찌꺼기에 떨어져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진 현대제철소 또한 지난 해 12월과 올해 2월 연속해 노동자가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 이 의원과 어 의원은 금속노조 현대제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작년 12월 일산화탄소 누출로 사망재해가 발생한 LDG 현장 방문과 브리핑, 현대제철 노-사와 고용노동부와의 노-사-정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작년 12월 재해가 발생한 노후화 된 LDG라인은 이미 누출 경고가 있었는데 현대제철이 교체 대신 단순 수
롯데리아가 4월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5,000원으로 200원(4.2%)씩 오른다. 세트 메뉴로는 각각 7,300원으로 200원씩(2.8%) 인상된다. 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오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데 이어 9월에는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 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배달 메뉴 가격은 단품 5천800원, 세트는 8천600원이 된다.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개당 각각 800원, 1천300원 비싸다. 한편,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UB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4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도전적인 마인드와 자기계발 역량을 보유한 진취적인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된 인재가 ▲기업금융 ▲자산관리 ▲자본시장 ▲IB ▲글로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로서의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전문가 양성 및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LG전자가 이달 28일 ‘2025 대한민국 가전대상’ 총 16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전자신문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가전대상은 소비자만족, 혁신성, 안정성, 편리성, 디자인, 소비자 소통 등 항목을 중심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주최측에서는 올해 특히 전 세계 산업 전반을 혁신 중인 AI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제품 가운데서는 ▲초경량∙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프로’ ▲매번 빨기 힘든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 ‘25년형 LG 뉴 스타일러’ ▲더 강력한 사용성으로 무장하고 4년 만에 돌아온 무선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 ‘스탠바이미2’ ▲AI 기술을 에어컨에 접목시킨 ‘LG 휘센’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인공지능 맞춤형 보관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김치톡톡’이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제품뿐 아니라 ‘LG 베스트샵’도 가전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6%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전체 연매출 2,21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그중 약 3분의 1인 758억원의 매출을 올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게 주목할 점은 베그젤마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는 4번째로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는 대목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이 직판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공보험 시장에서 베그젤마의 처방 성과를 높인 결과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은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대상으로 분류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되는데, 사보험 결합 프로그램을 제외한 순수 메디케어의 경우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정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 처방집 등재 여부와 상관없이 치료제 환급이 가능하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만우절'을 맞아 태국의 대표 디저트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메뉴 ‘츄잉 망고 밀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신선한 망고에 스티키 라이스와 코코넛 소스를 곁들여 즐기는 달콤한 간식이다. 공차의 이번 신메뉴는 망고의 상큼함, 코코넛의 부드러운 향, 그리고 쫀득한 스티키 라이스가 어우러져 디저트를 음료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며 동남아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망고와 스티키 라이스의 이색적인 조합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츄잉 망고 밀크’는 풍성한 더블 망고와 부드러운 코코넛의 향미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음료다. 쫀득한 식감의 스티키 라이스는 든든함까지 더해 간편한 한 끼로도 손색없고,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차코리아는 ‘츄잉 망고 밀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전국 공차 매장과 멤버십 앱에서 신메뉴 ‘츄잉 망고 밀크’를 구매하면 공차 멤버십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복합휴게소에 전통장류 제조업체 '상록수된장마을'과 협업해 지역특산품 '대부토 포고 고추장'을 활용한 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안산복합휴게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출시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안산시 지역 전통장류 제조업체 '상록수된장마을'과 협업하여 대부도 포도 고추장을 활용한 비빔밥 메뉴 4종을 개발했다. 대부도 포도 고추장은 상록수된장마을에서 안산시 지역 특산품 '대부도 포도'로 만든 고추장으로, 2012년 특허를 받았다. 안산휴게소는 2022년 5월 오픈 당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안산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 출시를 추진하였고, 안산시 지역 전통장류 제조업체 '상록수된장마을'과 의기투합하여 안산시 대표 특산물인 대부도 포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대부도 포도 고추장을 활용한 비빔밥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다. '봄나물 육회 비빔밥(15,000원)'은 봄 제철 식재료 부추, 봄동나물, 미나리에 육회와 특제 대부도 포도 고추장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