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전남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쌀 수급현황과 정부 정책 등 양곡사업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쌀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 벼 사업 참여 △중동전쟁에 따른 비료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적정 시비 등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2025년 농협RPC 경영대상’에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매출액 달성탑 부문’에서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8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사업 우수 농협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한편, 종합토론 시간에는 농협법 개정 관련 건의문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는 조합장들의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협동조합의 자율성 보장 △지역 농축협과 조합원 의견 반영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숙의를 거쳐 채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으로 쌀값이 안정적인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암 치료 분야 국제 학술지 ‘몰레큘러 캔서 테라퓨틱스’에 ABL209(NEOK002)의 비임상 데이터를 담은 논문이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ABL209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및 뮤신1(MUC1) 표적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TOP1i)를 결합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가 설립한 미국 바이오 기업 네옥 바이오(NEOK Bio)의 주도로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유망한 항암 효과와 더 넓은 안전성 범위를 갖는 TOP1i 억제제 기반 EGFR×MUC1 이중항체 ADC ABL209’로, 4월 2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EGFR은 다양한 암 종에서 발현되는 항암 표적이지만, 피부 독성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MUC1 역시 주요 항암 표적 중 하나이지만, 암 종에 따라 발현 수준이 일정하지 않고, MUC1 항원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특성으로 인해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ABL209는 EGFR 또는 MUC1을 표적하는 단일항체 ADC 대비 암 세포에 대한 결합력
SK에코플랜트가 AI 기술을 접목한 해양정화 활동과 미래세대 환경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양환경공단, ㈜쉐코, 월드비전과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 및 미래세대 해양환경 교육’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구축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인근 지역 해양 환경개선과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SK에코플랜트는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며, 쉐코는 로봇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월드비전은 기부금 관리 및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AI 해양정화 로봇은 무인수상선(USV) 형태로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수면 위 쓰레기를 탐지·수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력과 효용성을 인정받아 CES 2024에서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정화활동은 해양환경공단과 협력해 울산만 등 울산지역 해상과 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울산 지역 초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체험형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에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1)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SBE303'의 연구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차세대 ADC 항암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른 국내 기업 인투셀과 중국 기업 프론트라인과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한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현지시간 20일(월) 현장 포스터 발표 세션을 통해 공개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SBE303은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 대비 항체의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과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 부분에서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의 흔한 이상반응인 피부 독성 시험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부작용으로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키는 간질성 폐질환(ILD)도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체내 독성 반응이 관찰되지 않는 최대 투여량인 '최대 내약 독성용량(HNSTD)'은 40 mg/kg으로 나타났으며, 넓은 치료 안전역(Therapeutic Index)2)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21일 취임 후 첫 일성으로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비은행 금융 부문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비전통 금융상품 분석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금융 불균형 누증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정책 변수 간 복잡한 상충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 수단을 재점검하고, 정부와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책 공조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또 “시장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며 우리 실정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오늘날 금융시장은 은행과 비은행, 국내와 해외 부문 간 경계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으며, 자산시장과도 긴밀히 연결되면서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제 구조 변화는 통화정책 운영 여건 자체를 바꾸는 요인”이라며
5월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수도권 공급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며 지역 간 공급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5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168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7387세대) 대비 32.8%, 전월(1만6311세대) 대비 28.4% 감소한 수준이다. 4월 반등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161세대, 지방이 8524세대로 지방 비중이 약 73%에 달했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8193세대) 대비 61.4% 급감하며 올해 월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경상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지며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경기·인천 모두에서 입주물량이 줄었다. 서울은 송파구 가락동 ‘더샵송파루미스타’(179세대), 강동구 ‘디아테온’(64세대), ‘비오르’(53세대) 등 총 3개 단지 296세대가 입주한다. 소규모 단지 위주로 구성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경기는 화성(806세대), 안양(538세대), 시흥(400세대), 성남(320세대) 등 5개 단지에서
금융당국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제재에 나서며 투자자 보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2025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 및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위법행위 1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28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기·암행·신속 점검을 병행한 결과, 적발 건수는 전년(130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민원 기반 신속점검을 새로 도입하면서 위법행위 탐지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별도로 49개사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해 35개사의 자본시장법 위반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해당 업체들에 총 4억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전년(22개사·1억4000만원)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다. 위법 유형을 보면 부당 표시·광고 관련 위반이 두드러졌다. 수익률을 과장하거나 실현되지 않은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는 사례, 손실보전이나 이익보장을 약속하는 광고가 대표적이다. 또 금융회사로 오인하게 하는 상호 사용, 필수 기재사항 누락 등도 다수 적발됐다. 특히 ‘금융감독원 산하 회사’로 소개하거나 ‘매월 일정 수익 보장’ 등을 내세워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확인
GS건설은 지난 20일 인도 델리 바랏 만다팜에서 현지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 에너지(Arie Energy), 인도 풍력발전 선두기업인 수즐론 에너지(Suzlon Energy)와 각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풍력 리파워링(Repowering)과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인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의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직접 나서 체결했다. 아리 에너지와 GS건설은 풍력발전소 대상 리파워링 사업을 공동 추진다. 리파워링 사업은 노후 풍력발전소를 최신 터빈으로 교체해 발전량을 늘리고, 풍량 검증 등 초기 개발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양사는 향후 5년 내 인도에서 총 1기가와트 규모의 풍력 리파워링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협력한다. 양사는 추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부터 투자, 운영까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사업 구조화를 비롯하여 투자 및 금융 조달, 수요처 확보를 담당하고, 아리 에너지는 현지 인허가, 토지 확보, 프로젝트 관리 등을 맡는다. 또한 GS건설은 수즐론 에너지와 태양광·풍력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내놨다. 사업 지연 요인을 완화하는 동시에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속도’와 ‘안전’ 두 축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및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정상 사업장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한편 부실 사업장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아온 토지 확보 기준 완화다. 정부는 사업계획승인 요건인 토지 소유권 확보 비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일반 주택건설사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부 토지 소유자의 이른바 ‘알박기’로 인한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 진입 장벽도 높였다. 현행 제도에서는 사업 대상 토지의 사용권원을 50%만 확보하면 모집신고 단계를 통과할 수 있지만, 새 제도에서는 토지매매계약 80%를 확보해야 한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해서는 토지매매계약 65%, 토지소유권 15%를 충족해야 한다. 조합원 구성 요건도 손질된다. 사업지 내 기존 주택 보유·거주자도 조합원 가입을 허용하고, 결
GS건설은 지단 달 정기주주총회 이후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태진 사장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GS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로서 회사 전체 안전 경영을 책임진다. 회사는 안전을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4월 1일자로 CSSO 산하 조직을 안전에 대한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와 현장의 안전을 지원하는 운영 부서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안전에 대한 전략을 강화해 중장기 안전 관리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외부전문기관의 정기적인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해 전사의 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교육체계도 고도화 한다. 기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안전혁신학교’를 재정비하고, 기존 직무별 전문 안전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 적용해 현장의 안전 의식 제고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운영관점에서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착공 초기 단계부터 일반 및 기술 안전사항 검토를 강
LG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는 ‘2026 LG어워즈(LG Awards)’를 개최하며 올해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는 총 730명의 수상자와 91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 중 매출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 등 탁월한 성과를 낸 4개 과제가 최고상인 ‘고객감동대상’을 수상했다. 16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포함해 최고경영진, 고객 심사단, 수상자 등 약 550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1000여명의 구성원도 함께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LG어워즈는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700여명의 수상자와 583개의 우수 과제를 배출했다. 구광모 대표는 이번 심사에 참여해 “고객 심사단이 남긴 ‘LG는 생활 그 자체’라는 말에 LG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다”며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고객감동대상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조 단위 수주와 공정 혁신을 이끈 과제들이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기술팀은 세계 최초로 ‘입자경계 코팅 95% 하이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혈당 사업부문의 신제품인 ‘GC Fit 혈당측정시스템(이하 모델명: GGP-100)’이 유럽연합(EU)의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이하 CE-IVDR)에 따른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E-IVDR은 유럽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 2017년 제정 이후 전환 기간을 거쳐 현재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EU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인허가의 주요 표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GGP-100’은 위험도가 높은 ‘Class-C’ 제품군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CE-IVDR 획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 기존 그립형 혈당측정시스템을 포함해 현재 판매 중인 모든 혈당 측정 제품군에 대해 유럽 시장 내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회사는 이번 CE-IVDR 인증을 통해 기존 계획보다 2개월 빠르게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가로 광학형 헤모글로빈(Hb) 측정 제품 또한 CE-IVDR 인증을 받아 수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