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 VMS(Video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개별 CCTV 뷰어 시스템을 통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전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CCTV 관제는 현장마다 사용하는 CCTV 뷰어가 달라 여러 시스템을 개별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스템마다 기능이 달라 조작의 혼동이 야기되고 화면을 확대하고 공유하는데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DL이앤씨는 관제 효율성 개선을 위해 통합 VMS를 구축했다.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1개의 뷰어로 모든 현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영상 데이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특정 구역과 시간의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합 관제실 디스플레이도 교체해 약 200개 화면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로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9월부터 현장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 통제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를 연계한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 중이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오른 43,729.93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오른 5,929.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오른 18,983.47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지난 수개월간 지속돼 온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걷힌 게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이 기업 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까지 모두 장악하는 '레드 스윕 시나리오'(공화당 싹쓸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트럼프 수혜주가 오르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술주와 경기순환주가 두루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는 이날 14.8% 급등했다. 머스크 CEO가 이번 대선 승리의
반도체·휴대전화·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11억2천만달러(약 15조5,8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000만달러)·6월(125억6,000만달러)·7월(89억7,000만달러)·8월(65억2,000만달러)다.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646억4,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67억5,000만달러)보다 478억9,000만달러나 늘었다. 9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106억7,000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흑자 폭도 전월(65억2,000만달러)이나 작년 같은 달(74억9,000만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616억7천만달러) 역시 1년 전보다 9.9% 늘었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두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반도체(36.7%)·정보통신기기(30.4%)·승용차(6.4%)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16.2%)·중국(6.3%)·EU(5.1%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짓는다. 앞으로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쿠팡은 김천첨단물류센터가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특히 청년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과 경북 및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드리며,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오는 16, 17일 양일 간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동서식품이 카누 원두커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커피 라이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 대회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현직 바리스타, 바리스타 대회 챔피언, 직장인, 교수, 주부 등 커피를 사랑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결선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MM성수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아메리카노, 17일에는 창작 메뉴로 경연이 진행되며 이틀 간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천만원, 2등은 1천만원, 3등은 5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동서식품은 결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결선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 카누 마스터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관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직접 카누 원두커피를 추출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시음 행사,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모햇과 솔라ON케어를 운영 중인 에이치에너지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공대 오픈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OIBC)와 함께 ‘제6회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전력 시장 도입을 위해 전기가격을 예측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제주 전력 시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전력 시장보다 변동성이 큰 전기가격 예측을 위한 정밀한 모델을 개발하는 팀에게 우승이 주어진다. 본 대회는 대학(원)생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 단위로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dataen.ai/challenge)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전까지 진행되는 연습 대회에 참여하여 알고리즘 학습 및 API 숙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에이치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진대회와 행사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단순한 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 측면의 경영 성과와 의지를 담은 ‘2024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Impact Report)’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ESG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경영 전반에 깊이 내재화하고, 우리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올리브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5가지 주요 주제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환경가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협력사 영역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라이브 플랫폼 지원 등 중소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지원하는 올리브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상생펀드·결제 등 운전자금 지원 성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안전한 성분과 친환경 패키징 등 가치를 추구하는 '클린뷰티' 카테고리와 K뷰티 대표제품군 강화를 위한 ‘마스크팩 패드’ 시장 육성 등 올리브영과 협력사가 함께 트렌드를 발굴하고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로 풀어냈다. 또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구현되는 차별화된 쇼핑경험과 표준화된 서비스 제
한국산업은행은 6일 'KDB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제14회 KDB V:Launch, 경남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DB 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2023년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서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총 43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하였고, 그 중 14개 기업이 총 1,347억원의 투자유치(산업은행 185억원 포함)에 성공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올해 부산시 중구에 새로 오픈한 스타트업 보육공간 'KDB NextONE 부산'을 활용하여 지난 8월부터 인사 및 조직관리, 기업가치, 지식재산권(IP) 보호, 기업공개상장(IPO)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강연을 매월 정기세션을 통해 선보이는 등 동남권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왔다. 이날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한국투자증권 김정수 팀장,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하나은행은 '채무조정 요청권' 활성화를 통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개인채무자의 보호를 위해 제정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개인채무자들의 채무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개인채무자 채무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대출금액 3,000만원 미만의 연체중인 채무자가 기존 대출을 최대 10년(거치기간 1년 가능)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장기분할상환 대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함은 물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하여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원리금분할상환 유예도 지원한다. 장기분할상환으로의 대환보다 일시적인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채무자는 최대 1년간 분할상환을 유예로 전환하여 채무자의 상황에 맞는 대출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자들의 원활한 채무조정을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 전담팀을 구성하여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채무조정 요청권'의 신청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영업점 방
신한은행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지난 9월 신한은행과 네이버페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 계좌조회 및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페이의 ‘마이비즈’ 이용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출
카카오뱅크는 7일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약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이다. 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12조 원에 이른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유통업계에서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은 ‘밈(meme)’을 활용한 광고를 속속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밈을 브랜드나 제품 스토리와 접목하며 ‘아는 재미’는 물론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일명 ‘펀슈머(Fun+Consumer)’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브랜드들의 의도와도 일맥상통한다. 쉽게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반응을 이끌어 내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파급력을 높일 수 있다. 광고에서 활용하는 인터넷 밈의 소재도 다양하다. 해외 SNS 상에서 크게 유행한 밈을 모티브로 한 광고를 제작하는가 하면, 유행했던 밈을 만든 셀러브리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전개 방식도 다양하다. 코카-콜라는 천만배우 류승룡을 필두로 오정세, 박지영, 박용우, 박형수, 김신비 등 배우들과 함께 새로 공개한 TV 광고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 2주 만에 조회 수 26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광고의 특징은 해외를 시작으로 SNS 상에서 유행한 인터넷 밈(meme)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는 점이다. 진중한 눈빛을 한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인정과 존중을 표하는 의